[바다낚시지수] 8월2일 최근 부산, 거제, 제주 맹독성 아열대 생물 출현, 절대 만지지마세요/ 해양예보 On바다

▶ 기사 원문 :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수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서쪽지방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보통에서 나쁨 단계가 고루 나타나는데요,
바람은 최대 초속 8m 내외,
파고는 최대 1.3m 정도까지 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포인트별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서해안은 가거도를 피해주셔야겠습니다.
최대 파고 1.3m로 비교적 높아 나쁨 단계 나타나고요,
반면 나머지 네 곳은 파고와 바람이 적당해
출조하시기 무난하겠습니다.

남해안은 신지도가 파고 0.2m,
바람은 초속 5에서 7m로 약하게 불어 출조하기 좋습니다.
나머지 세 곳은 파고가 1m이상으로 다소 일겠고요,
수온은 신지도가 22도 안팎,
나머지 세 곳은 27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동해로 가봅니다.
울진후정이 울산에 비해 파고와 바람이 약해 조건이 좋겠고요,
수온은 두 곳 모두 대상어종인 감성돔이 활동하기엔
다소 높겠습니다.

끝으로 제주도입니다.
성산포가 보통, 추자도와 서귀포는 나쁨 단계 보입니다.
성산포는 파고가 최대 0.9m, 바람은 초속 5m내외로 불겠고
서귀포는 파고가 1.3m내외, 바람은 초속 8m 정도로
세 포인트 중 가장 강하겠습니다.

최근 맹독성 아열대 생물이 한반도에서 출몰하고 있다고 합니다.
넓은 띠 큰 바다뱀은 제주도와 부산에서,
파란 고리 문어는 거제도 구조라에서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파란고리 문어의 경우 독이 복어보다 1000배나 강해
1mg의 독으로도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발견했을 땐 절대 만지지마시고요,
현장에서 즉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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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해양방송 온바다 / Ocean Information Broadca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