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언니 일기 | 몽골 여행 ep 2

아름다운 테렐지영상 3:15부터!

50대 언니 일기에 오셔서 소소하지만 행복한 은퇴후 일상을 나눠봐요!
얼마 전 친구를 만났는데 지난 2월에 몽골에 다녀왔대요. 별도 많이 보고 너무 좋았다고 들었어요!
별을 많이 봤다는 말에 관심이 생겼는데 최근에 너무 멋진 몽골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어요!
제가 몽골 가보자하고 남편이랑 둘이서 즉흥적으로 여행 결정!

엘승타사르하이(미니 고비 사막)에서 하룻밤 자고 울란바토르를 거쳐 테렐지 국립공원으로 고고!
울란바토르가 교통체증이 심해서 아침 일찍 떠났어요! 너무 예쁜 초원에서 내려 사진도 찍고!
유목민이 마유로 만든 몽골 전통주 아이락도 맛봤어요!
보통 5~6시간이면 도착하는 울란바토르를 8시간 걸려 도착했어요!
점심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길이 밀려 버스가 거북이 걸음으로 가다 서다 하는 사이에
가이드님이 근처 마트에 가서 호쇼르라는 몽골 전통 만두를 간식으로 사와서 맛봤어요!
남편과 저는 그게 제일 맛있었어요!!!
3시 넘어 한식당에서 돼지 불고기를 점심으로 먹고 다시 테렐지 국립공원으로 고고!
6시 넘어서 도착! 해가 늦게 지는 덕분에 아리야발 사원과 거북바위를 구경했어요!
오늘 숙소인 현대식 게르는 어제 묵었던 전통 게르에 비하니 너~무 좋았어요!
저녁으로 귀한 손님 접대하거나 행사 때 먹는다는 허르헉을 저녁으로 맛봤어요!
양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어요!!!
밤 10시반에 소등해줘서 별을 조금 보긴했지만 아쉽게도 쏟아지는 별은 못봤어요...
다음날 아침에 나와보니 너무 아름다운 경치에 또 감동!!!
테렐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대요!
테렐지에서의 멋진 하루! 에피소드 3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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