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따라 인문학) 대가야의 길을 따라서 '경북 고령'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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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은 대가야의 도읍지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토기, 철기, 가야금 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다. 가야가 어떤 나라인지, 왜 멸망했는지, 묵묵히 서 있는 고분과
질박한 토기만이 가야의 영화를 말해준다. 가야의 수준 높은 문화는 우륵이란 악성과
가야금을 탄생시켰다. 개실마을은 영남 사림학파의 중심인물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이 350년간 살아온 집성촌이다. 50여가구 주민들은 20촌 이내의 친척으로
그 끈끈함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유교문화와 양반 전통, 예절과 효행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가야유적 #경북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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