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교체하는 법

그랜저HG 2013 2.4 gdi

추가적인 설명
정비지침서 상으로 플라스틱 커버를 바로 제거하라고 나오는데, 사전 테스트에서 플라스틱 헤라 등으로 시도해보니 잘 안 되더군요...저는 고무 몰딩 제거하고 그 공간으로 손으로 뺴는 게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내장재 제거는 실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에, 그럴 필요 없이 쉽게 제거하시는 분도 많겠죠...?
도어 트림의 윗부분을 약간 탈거해서 커넥터를 들어올려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약간 손으로 들어 올려보는데, 이게 올라올 것 같은지, 아니면 힘으로 해서 단선이 될 것 같은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단선까지는 안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범퍼 등도 똑같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들은 이제 교체 소요가 점점 줄어들어서 그런 것인지? 도색 안된 상태로 나옵니다. 재고 관리면에서 색상 가짓수만큼 있어야하니까요. 주변 부품대리점에 그랜저HG 사이드미러 가진 곳은 많았지만, 제가 필요로 하는 색상을 딱 가진 곳은 잘 없더군요.
사이드미러 내부에서 작동하는 모터와 아래에 달린 LED등, 그리고 옵션에 따라서는 어라운드뷰도 따로 나옵니다. 정확한 건, 해당 차량의 차대번호를 토대로 mobis.co.kr이나 부품대리점에 문의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몸통 부분이 깨지면 교환이 답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차종에 따라서는 플라스틱 파츠가 따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해당 사연에 대해 궁금한 분이 계실까 하여 말씀드리자면, 저희 아버지께서 차를 급하게 뺴야하는 일이 있어서 주차장에서 움직이다가, 사이드미러 끝부분이 안 닿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닿아버린...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