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HD역사스페셜 – 발해, 고구려를 꿈꾸다 / KBS 2005.11.2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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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에 [발해실]이 처음 생기다
2005년 10월 28일 새롭게 문을 연 국립중앙박물관에 [발해실]이 국내 최초로 마련됐다. 그동안 [발해실]은 왜 생길 수 없었던 걸까?
발해는 고구려 멸망 30년 뒤에 세워져, 고구려보다 더 큰 영토를 가졌던 나라였지만 국내에서 소장한 유물이 거의 없었다.
특히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한국 측의 접근을 철저히 막고 있는 상태라 박물관은 유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만큼 발해의 실체도 우리는 알기 어려웠던 것이다. 이번에 러시아와 일본을 통해 확보한 유물을 통해 발해의 실체에 접근한다.

- 발해의 후손이 이 땅에 살고 있다
남북으로 분단된 지금, 발해의 역사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땅에 1,400년 전 발해왕의 후손들이 살고 있었다.
전북의 협계태씨 집성촌. 마을 사람들은 이 집에 발해 왕가의 후손들이 산다고 알고 있으며, 협계태씨 족보에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발해의 건국자, ‘대조영’의 이름이 있었다.
발해 건국 시조의 후손들이 어떻게 이 땅에 살게 되었을까?
현재의 후손들로부터 거슬러 올라가 살펴보는 발해왕국의 정체성!
그들의 역사는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가?

- 러시아 크라스키노성에서 발굴된 고구려 ‘온돌’
우리가 가장 쉽게 발해 유물을 접할 수 있는 곳이 러시아이다.
우리는 러시아의 발해 유적지에서 고구려 양식을 보이는 발해 유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고구려만의 독특한 성 구조물인 ‘치’와 주거지에서 보이는 대형 ‘온돌유적’이 그것이다. 특히 발해가 고구려의 풍속을 따랐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풍속이 바로 온돌! 온돌은 고구려의 독특한 난방구조다.
그렇다면 온돌은 백제와 신라를 제외한 고구려 지역에서만 쓰였던 걸까? 온돌이 과연 고구려를 이은 발해의 역사를 증명할 수 있을지, 파헤쳐 본다.

- 발해인은 고구려를 어떻게 생각했나?
러시아에서 발굴된 발해의 가마터 유적지에서는 독특한 모양의 발해식 기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발해의 기와가 고구려 왕릉으로 추정되는 [천추묘]와 [서대묘]에서
발견됐다. 왜 고구려 왕릉에서 발해의 기와가 발견됐을까?
발해왕실에서는 고구려의 왕릉을 보호하기 위해 전각을 세웠던 걸까? 발해가 남긴 외교문서, 왕실의 무덤양식, 성 체제 등에서 발해왕조의 고구려 계승의식을 쫓아가 본다.

- 비밀에 붙여진 발해 수도 ‘상경성’ 어떻게 복원되고 있나?
중국이 발해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정비 작업에 들어갔던 발해 수도 ‘상경성’. 중국은 외부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며 상경성 궁궐지들을 하나하나 복원해 가고 있다.
발해를 당나라의 지방정권으로 만들려는 중국의 은밀한 움직임이다.
228년 발해 역사 중 무려 200여 년 간 발해의 수도였던 상경성.
인공위성 사진과 유물유적 발굴보고를 바탕으로 상경성을 그래픽 복원했다. 길지 않은 역사였지만, 고구려에 이어 동북아의 강자로 군림했던 우리 역사, 발해의 모습을 확인한다.

HD역사스페셜 29회 – 발해, 고구려를 꿈꾸다 (2005.11.25.방송)
http://hi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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