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국내 이주민선교 다시 활성화되나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CBS 뉴스] 국내 이주민선교 다시 활성화되나

[CBS 뉴스] 국내 이주민선교 다시 활성화되나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수는
2백만 명이 넘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선교의 사명을
국내에서도 이뤄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인데요.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을 위한
선교 활동은 이미 곳곳에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경기도 양주의 한 교회. 주일 오후면 한글교실이 열립니다.

스리랑카에서 온 잔드라와 비양카 부부,

한국에 온 지 9년이나 지났지만
이제야 한글을 제대로 배워봅니다.

무엇보다 이들이 교회를 찾는 이유는
지치고 힘들었던 타국생활에
위로와 평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잔드라 /스리랑카 출신 이주민근로자]
(우리를) 외국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다 우리 그냥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좋게 말하니까 우리 스트레스 다 빼버리고
계속 여기 오고 싶어요. 1924

그나라교회는 올해 초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이주민선교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국내 전도가 침체한 가운데,
주변의 크고 작은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로 사역의 시선을 돌린 겁니다.

[임선묵 목사 / 그나라교회]
외국인들을 만난다는 그 사실 자체가 저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웠는데 이 사역을 시작하면서
외국인들을 한 명 한 명 만날 때마다
새로운 마음이 들고 기대감이 들고
새로운 도전의 자세로 매일매일 임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신의 신앙기를 책으로 펴낸
인도네시아 출신 여성 바이끄 씨의 사례도 주목됩니다.

지난 2001년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들어온 후
무슬림에서 기독교인이 된 바이끄 씨는
이제 독실한 무슬림인 자신의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고
본국으로 돌아간 이주민들이
현지 복음전파에 중요한 통로가 되는 겁니다.

[바이끄 / ‘바이끄 이야기’ 저자]
그래서 저는 스리랑카로 돌아오면서 너무 기뻤어요.
더 이상 이제 우리 부모님과 동생이
내가 크리스천이라는 사실 때문에 싫어하지 않고
그 말씀 듣는 것들을 거부하지 않고 하기 때문에. 3555

30년 가까이 이주민사역을 해온 나섬공동체는
아예 이주민 사역자를 길러내
인도, 터키 등 현지로 파송하는
이른바 ‘역파송’의 결실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중국이나 네팔 등
외국인의 선교활동을 금지하는 나라가 늘면서,
역파송이 선교적 안정성과 효과면에서
전략적으로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익성 선교사 / 이주민월드비전센터]
외국을 가서 국경을 맞닿아야지만
외국인 선교이고, 최전방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바로 이웃에 외국인들이 있잖아요.
그게 바로 최전방선교예요.
어떤 교회든지 선교적 열정을 가지면
이웃에 있는 이주민들에게 얼마든지 선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