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스코틀랜드 장례 시작…찰스 3세, 영연방 다지기 / KBS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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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는 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영국 식민지였고, 여전히 영국 국왕을 상징적인 국가 원수로 여기는 나라들을 이른바 '영연방 국가'라고 하는데, 새 국왕이 된 찰스 3세는 이 영연방 국가들 결속 다지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런던에서 유원중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이 그녀가 서거한 밸모럴성을 나섭니다.

본인이 군주였던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여왕을 배웅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6시간에 걸쳐 에든버러에 도착하는 여왕의 시신은 이틀간 장례 의식을 치르게 됩니다.

[니콜라/추모 시민/스코틀랜드 : "제게는 여기 와서 추모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어요. 조국을 위해 많은 일을 한 여왕도 영국을 그리워할 겁니다."]

여왕의 국장은 런던에서 현지시각 19일 거행될 예정입니다.

벌써부터 버킹엄궁 주변은 주말 동안 걷기가 힘들 만큼 많은 추모객이 운집했습니다.

궁전 앞까지 가지 못한 추모객들은 곳곳에 조화를 두고 여왕을 추모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버킹엄궁으로 돌아오는 여왕의 시신은 14일부터 이곳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돼 일반인들의 참배를 받게 됩니다.

국왕 즉위 선포식을 마친 찰스 3세는 공식 업무로 본인이 군주인 영연방 국가들의 핵심 인사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여왕의 서거로 영연방 체제의 결속력이 약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찰스 3세는 연방국 다잡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패트리샤 스코틀랜드/영연방 사무총장 : "도전적인 대화가 계속되겠지만 영연방 국가들의 용기와 결의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건 절대 변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호주를 비롯해 자메이카와 바하마 등 일부 나라에서 '군주제' 폐지와 공화국 전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촬영기자:김대원/영상편집:안영아/자료조사: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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