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뉴스] 천년고찰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전시관 건립 추진

우리나라 호두나무의 시배지에 자리한 천년고찰 천안 광덕사가 천연기념물인 호두나무의 보존과 활용, 사찰 재정 안정을 위해 호두나무 전시관을 건립하고 호두과자 생산과 판매에도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천안 광덕사 회주이자 조계종 원로의원 지공 철웅스님은 BBS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내에 80평 규모의 호두나무 전시관을 지어 전시회도 하고 사찰 재정 자립을 위해 호두과자의 생산과 판매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철웅스님/천안 광덕사 회주.조계종 원로의원
[호두나무전시관을 80평 정도를 지어서 그 안에서 모든 것을 전시회도 하고 앞으로 자립을 하기 위해서는 거기에서 호두과자도 만들어서 전국 사찰로 판매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안 광덕사 대웅전 앞에 자리한 천연기념물 제398호인 호두나무는 700여년전 고려 충렬왕 당시 중국 원나라에서 호두나무 묘목과 열매를 가져와 심은 것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호두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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