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SUB] 자식보다 낫네🤣 산골마을 어르신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인기만점 부부! 정(情)까지 배달하는 부부의 만물트럭🚛 (KBS 150919 방송)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ENG SUB] 자식보다 낫네🤣 산골마을 어르신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인기만점 부부! 정(情)까지 배달하는 부부의 만물트럭🚛 (KBS 150919 방송)

다큐공감 “정을 나누다, 부부 만물트럭” (2015.09.19 방송)

🚛 쿵짝쿵짝 내 나이가 어때서~강원도 산골을 깨우는 트로트 소리! 오늘도 그들이 나타났다!
어린 아이들이나 젊은 청년들은 찾아보기 힘든 강원도 시골마을. 한적한 산골의 어르신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다? 농사일로 바쁜 시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그것은 바로 트로트! 밭에서, 집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뛰어 나오는 마을사람들!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들까지 바삐 달려가게 만드는 주인공은 과연 누구?

구성진 트로트 가락이 흘러나오는 곳은 바로 트럭! 천천히 멈춰 선 트럭에서 환하게 웃으며 내리는 병철 씨와 애숙 씨 부부. 그들이 몰고 온 트럭의 짐칸을 열면, 그야말로 만물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 깐깐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어르신들! 그 마음을 사로잡은 만물트럭만의 비법은?

“이거 줄궈서(줄여서) 갖다 줘.”, “돈 없다. 다음에 줄게.”교환도 외상도 내 마음대로! 만물트럭을 찾는 손님들이야말로 진정한 왕 중의 왕! 어르신들 말이라면 무조건 OK! 할머니들이 원하는 옷을 찾기 위해 늦은 밤 서울 동대문시장을 뛰어 다녀야 하고 가끔 외상값을 못 받을 때도 있지만 병철 씨, 애숙 씨 부부는 한 번도 얼굴을 찌푸리는 일이 없다.“왜 자꾸 까먹어! 아이고 그냥 딴 데에서 살 거야!”사오라는 물건을 깜박한 병철 씨, 그만 딱 걸리고 말았다! 까탈스럽기로는 대한민국 최고라는 할머니, 환갑이 넘은 나이에 호되게 꾸지람을 들은 병철 씨는 그저 민망하기만 한데. 하지만 넉살 좋은 병철 씨, 이틀 뒤 잊지 않고 할머니가 주문한 물건을 챙긴다. 크게 어깃장을 놓았지만 언제까지고 병철 씨가 물건을 가져다주길 기다릴 할머니를 알기 때문. 취향도 성격도 제각각, 보는 눈 높은 어르신들이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게 되는 만물트럭만의 희한한 매력! 그 정체가 궁금하다!

비 오는 새벽, 병철 씨 홀로 트럭에 올랐다! 혼자 장사를 하게 된 날, 추적추적 비까지 내리니 적적함은 배가 되는데. 마을에 설 때마다 왜 혼자 왔느냐며 애숙 씨를 찾는 어르신들의 인사말에 병철 씨의 허전함은 커져만 간다.
온종일 비를 맞으면서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물건을 나르느라 애를 먹은 병철 씨. 빗길에 귀가가 늦어져 마을회관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기도 하는데. 정말이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트럭장사! 깊은 산속에 있는 마을로 장사를 갈 때에는 남는 것보다 들이는 게 훨씬 더 많을 때도 있다고. 그럼에도 거르지 않고 산골마을로 운전대를 잡는 병철 씨. 이제는 돈벌이가 아닌 운명이 되었다는 트럭 장사. 부부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 본다.

이틀에 한 번 씩 만나는 부부의 존재는 외로운 농촌에 더없이 반가운 손님! 트로트는 덤, 질도 가격도 착한 물건에 부부의 입담까지! 덩실덩실 춤이 절로 나온다. 이제는 물건만이 아니라 하하호호 웃음을 전하는 병숙, 애숙 씨 부부! 아들처럼 딸처럼, 때로는 사위처럼 며느리처럼 그들은 매일 같이 산골에 따뜻한 정을 전한다. 시골마을을 돌며 마주치는 사람들만 해도 수십. 우리네 인생을 담은 트로트 노랫말처럼 트럭이 닿는 곳곳마다 사람이 있고, 그들의 삶이 있다.

큰 몸집 탓에 늘 부부가 서울에서 맞는 옷을 구해다주기만을 기다리는 뚱보 할머니, 효자였던 아들을 먼저 하늘로 떠나보내고 외로이 지내고 있는 할머니, 이틀에 한 번 꼭 막걸리를 두 병 씩 사가는 할아버지, 홀로 민박집을 운영하는 소녀 같은 미소의 할머니까지. 7년 째 매일 같이 만나는 어르신들인지라 속된 말로 집안 숟가락 개수까지도 알 것 같다는 병철, 애숙 씨 부부. 항상 같은 자리에 계시는 어르신들이기에 하루라도 보이지 않으면 괜한 걱정에 덜컥 겁이 나기도 한다는데. 이들이 뵙고 정을 나누는 어르신들은 저마다 어떤 사연을 안고 살아가고 있을까. 트럭 길을 따라 만난 강원도 산골자락의 삶, 그 이야기를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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