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켈러] 저의 마지막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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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Timothy J. Keller, 1950~2023)

‘21세기 미국의 C.S. 루이스’로 불리며 기독교 변증가이자 도시 선교에 헌신했던 팀 켈러 목사가 지난 19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팀켈러 목사는 미국에서 가장 종교에 적대적인 뉴욕 맨해튼에서 리디머장로교회를 개척하여 6천 명의 성도들이 예배하는 교회로 이끌었습니다. 그의 설교는 철저히 예수 복음 중심이며,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지성으로 이 시대를 통찰력 있게 보여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지중해 도시를 거쳐 로마에서 전도를 이어간 것처럼 켈러 목사는 21세기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바로 도시 선교라고 주창했습니다.

“교회가 21세기에 영향을 미치려면 뉴욕시에 주목해야 한다. 초대 기독교가 빠르게 확산되며 로마 문화를 변화시킨 것은 상당 부분 도시 신앙이란 특성 때문이었다. 선교사 바울은 전략적 도시들에 메시지를 전했고, 거기서 교역로와 이민 길을 따라 복음이 퍼져 나갔다.

그는 삶의 모든 현장이 복음에 깊이 뿌리 박히는 데 집중하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번화하고 세속적이며 다인종이 밀집한 뉴욕 속에서 리디머 교인들을 "맨해튼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회중"으로 변화시켰습니다.

팀 켈러는 그의 대표 저서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에서 불신의 시대에 신양의 핵심을 되짚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실제로 얼마나 타당하고 합리적인지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회의론자를 대할 때 적대감이 아닌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장을 폈으며, 신사적이고 우호적인 태도로 논증했습니다. 출간과 동시에 미국 전역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오랫동안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닷컴에서 종교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켈러 목사의 영성과 지성의 형성 과정을 탐구한 ‘하나님의 사람, 팀 켈러’를 저술한 콜린 핸슨은 그를 다섯 가지 면모로 평가했습니다.

회의론자들이 들끓는 뉴욕에서 한없이 깊고 복합적인 복음과 말씀을 읽어주는 이 시대의 설교자, 복음주의 미래를 위해 세계화 다문화 도시화를 준비시킨 목회자, 철저한 각주 달기 원칙을 지키며 종합력 분석력에 더해 자신만의 변주를 더한 사상가, 회의론자와 신학적 이견들을 온화하고 공정하게 경청하는 전도자,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기 한계를 인정한 겸손한 그리스도인

팀 켈러 목사는 평생을 복음적 삶이 무엇이고 복음적 목회가 무엇인지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을 확고히 믿어도 되는 설득력 있는 논거를 문학과 철학과 대중문화를 활용하여 제시했습니다. 그는 소논문 ‘성경 이야기: 왜 예수의 복음이 핵심인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대속하기 위해 오셔서, 우리가 취해야 했던 삶의 모범을 보이시고 우리가 겪어야 했던 죽음을 대신 짊어지셨다. 그리스도는 온전한 삶을 사심으로 하나님께 순종에 대한 복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불순종의 저주를 대신 당하신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그리스도는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우리는 영생을 선물로 받는다. 그리스도는 죄악을 용서하실 뿐 아니라 우리를 모든 죄에서 궁극적으로 해방 시키신다. 그분은 영광스러운 새 몸과 온전하고 새로운 세계를 가져오기 위해 그 일을 행하신다.

팀켈러 목사는 그가 설립한 초교파 복음운동단체인 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에 마지막으로 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부흥은 방법론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셔야 한다. 물론 “하나님은 주권자”라고 우리는 고백하고 인정한다. 하지만 문화의 격변이나 혼란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부흥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모습의 부흥이 아닐지라도 하나님이 하신다면 그것이 참된 부흥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참된 부흥이 곳곳에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Credit]
*스크립트 _ 우성규 기자, 손동준 기자, 조재현 PD
*내레이션_ 신상목 부장 / 미션탐사부
*구성 및 편집 _ 이예지 인턴PD /미션영상부
*책임 _ 조재현 PD /미션영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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