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보고드림] 조선에 명나라 사신이 오면 겪게 되는 일들 feat 영락제 홍희제 선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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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사대주의의 나라였습니다.

사대주의란 국가의 대외관계에서 주체성 없이 세력이 강한 나라나 사람을 받들어 섬기는 태도를 말합니다.

과거 고구려는 스스로를 천손, 즉 하늘의 자손이라 칭하는 등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고구려 왕을 태왕이라 하였고 독자연호를 만들어 주변 민족들을 군림하였습니다.

심지어 고구려 영양왕(제26대)은 당시 최강의 국가였던 수나라에 선빵을 날렸습니다.

그 선빵은 수나라의 자존심에 큰 타격을 주었고 문제, 양제 2대에 걸친 길고 긴 전쟁으로 번졌습니다.

그러나 천손은 역시 달랐습니다.

수백만에 이르는 수나라 군사들이 쳐들어왔지만 을지문덕과 같은 영웅급 장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물리쳤습니다. 그 엄청난 소모전은 최강 수나라가 멸망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구려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연이은 전쟁에 백성들의 삶은 처참하였습니다.

황토는 피폐해지고 먹을것이라고는 없어 수많은 백성들이 굶어죽었습니다.

비록 자존심은 지켰지만 말입니다.

조선은 고구려와 달랐습니다.

자존심보다는 실익이 더 중요했습니다. 전쟁보다는 평화를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더럽고 치사하지만 좀 숙여주고... 명나라가 최고라며 우쭈쭈해주고... 그 만한 대접을 해주었습니다.

이에 조정의 관리들은 명나라 사신이 온다 하면 난리가 났습니다.

온갖 정성을 다하여 그들의 비위를 맞추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 더럽고 아니꼬운 일들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하지만 나 하나 고개 숙여 집안이 평안하다면? 나 하나 자존심 굽혀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지금도 가족을 위해 뛰고있는 여느 집안의 가장들처럼...

조선의 임금도 명나라를 그렇게 대했습니다.

오늘은 그런 이야기 중 하나... 명나라 사신이 뜨면 조선이 겪어야 했던 일들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어느날... 세종에게 급한 보고가 올라옵니다.

"전하... 속보이옵니다. 바..방금...명나라 사신이 북경에서 출발했다 하옵니다."

"아... 젠장~ 전에 그 진상이 돌아간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온다는 것이냐? 이번에는 얼마나 뜯어갈려고...?!"

"그...그러게나 말이옵니다."

"뭐 어쩔 수 없지.. 영접사는 어서 가서 연회준비를 하라 의주, 평양, 오는 길목마다 잔치를 열어 사신을 위로하여 딴말 나오지 않게 하라!"

"예~ 전하!"

명나라 사신은 오는 내내 엄청난 환영을 받았습니다.

낮에는 조선 관리의 깍듯한 안내를 받으며 이리저리 구경도 하고, 술도 마시고, 음악도 듣고, 춤도 추다가 밤에는....

"이 지역 기생 중 가장 예쁜여인이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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