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강론 [실망스러운 '교회공동체'와 상처입은 그리스도인] 2024년 7월 3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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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교회공동체'(성 토마스 사도 축일)
https://blog.naver.com/daumez/2234995...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교'에 실망합니다.
성직자들에게, 수도자들에게, 신자들에게 실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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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대부분 '냉담'이나 '거리두기', '경계'로 이어집니다.
엄청난 실망을 겪은 이들은 더 이상 성당에 나오고 싶어하지 않고, 교회 사람들과 엮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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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사도는 우리의 모습을 대변합니다.
그는 동료들의 배신을 보았고, 자신의 비참함과 마주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온갖 일을 견디며 따랐던 예수님의 죽음을 보았습니다.
그는 두려움과 의심, 실망감과 절망을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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