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폭 확대...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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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원갑 /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앵커]
대출 규제로도 서울 집값이 잡히고 있지 않은데, 추석 연휴 이후엔 어떤 흐름을 보일지 박원갑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과 전망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집값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더니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의 상승 폭이 커졌더라고요. 왜 이런 걸까요?

[박원갑]
복합적인데요. 세 가지 정도로 짧게 말씀을 드리면 일단 공급불안 요인이 커진 것 같습니다. 분양가는 계속해서 오르지, 당첨받는다는 보장도 없고 앞으로 물량도 줄어든다는 그런 불안심리가 중개업소로 수요자들을 내몰았다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한때 2%까지 떨어졌잖아요. 그리고 신고가 갱신한 곳도 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대출 규제가 심해진다고 그러니까 그 이전에 미리 집을 사자는 막판 수요가 몰린 것도 하나의 요인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은행에서는 내년까지 집값 과열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시나요?

[박원갑]
그 근거를 뭐로 볼 거냐, 제가 나름대로 추론을 해보니까 아무래도 금리 인하 국면이기도 하고 또 하나는 한국은행에서 매달 내는 소비자동향 조사가 있습니다. 이게 주택가격 전망지수라는 게 별도로 뜨는데, 지난 8월에 이게 118이었습니다. 기준치가 100이거든요. 그러니까 100이 넘으면 1년 뒤에도 집값이 오른다고 소비자들이 전망하고 있다는 거죠. 이 수치가 얼마 정도 높은 거냐면 역사적으로 아파트 실거래가 기준으로 가장 높았을 때가 2021년 10월입니다. 이때 125였는데 그때보다 약간 낮죠. 그러니까 이걸 보고 아마 좀 더 오르지 않겠느냐,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집값이 그런데 계속 오르고 있다고는 하지만 상승 폭이 가장 크다는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로 격차가 굉장히 크다고 하거든요. 이른바 노도강과 강남 지역의 격차가 상당하던데요. 왜 그런 걸까요?

[박원갑]
지역 내의 양극화라고 하기도 하고 서울이 다 서울이냐. 인서울도 차이가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제가 봤을 때 직접적으로 최근에 격차가 커진 것은 15억 초과 대출규제 해제가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최근에 주택시장의 흐름을 보면 갭투자보다는 살 집을 사는 사람이 많고요. 30대가 그동안에 많았는데 최근에는 40대가 좀 많아졌습니다. 그러니까 주로 갈아타기 수요, 아무래도 인기 지역으로 갈아타기를 할 텐데 그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 게 결국은 집값의 양극화를 부추겼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고요. 또 하나 본다면 소득 양극화가 결국 자산 양극화로 이어진 거잖아요. 특히나 앞으로 인구가 줄 텐데 그러면 강남 집값은 타격이 덜 할 것이다, 이런 강남불패에 대한 신화. 이게 더 굳어지는 측면들도 격차를 벌리는 또 다른 요인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전세시장에도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3분기 서울 지역의 전세계약 비중이 60%를 넘어섰다고 하는데 그러면 그만큼 전셋값도 올랐겠네요?

[박원갑]
그렇죠. 전세수요가 더 많다는 얘기죠. 그건 잘 아시겠지만 빌라 전세사기 여파가 생각보다 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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