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한국기행- 산촌별곡 - 5부 아흔아홉 구비 구룡령 너머

산촌별곡 - 5부 아흔아홉 구비 구룡령 너머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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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령의 보물들
아홉 마리 용이 넘어갔다 하여 구룡령, 옛사람들의 한양 가는 길이자.
양양과 홍천 살던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였던 구룡령.
구룡령이 가진 보물, 기와집 지붕을 닮았다 하는 재집 바위
송어가 폭포를 뛰어오르다 너무 높고 깊어
더는 뛰어오르지 못했다 하는 송어직소.
구룡령의 옛길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만나는 길을 떠나 본다.

-구룡령의 끝자락에 사는 명개리 잉꼬부부
15년 전 공기 좋고 물 맑은 명개리에 터를 잡은 정명수, 정인숙 부부
구룡령의 맨 꼭대기에 있는 집 덕분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구룡령이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고, 자연을 벗 삼아 부는 부부의 색소폰 연주는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직접 심어 키운 무공해 곰취에 맛있는 찹쌀과 밤을 넣어 만든 따뜻한 곰취 밥에
명이 장아찌, 더덕 무침 무공해 반찬은 두 부부의 식탁을 풍족하게 한다.
사이다 같이 톡 쏘는 통마름 약수는 부부에게 단물과 같다.

자연이 주는 고요함과 값진 노동이 좋아
그곳을 찾아 들어간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여행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
이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 멘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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