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주민 밀착 '우수공무원' 누구?/HCN부산방송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동래구 청소과 청소계에서 근무하는
하문숙 계장.

하 계장은 올해 종량제봉투와 음식물 납부필증을
중간 판매 단계 없이
최종판매소에 직접 공급하는
직배송 서비스 도입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환경미화원, 소상공인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연간 5천만 원가량의 세수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굳어졌던
불필요한 체계를 개선한 겁니다.

[하문숙 / 동래구 청소과 청소계장:
"새마을금고가 아마 3시쯤
빨리 문을 닫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소상공인의
불편이 많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문숙 계장은
동래구민과 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됐습니다.

동래구는 지난 2021년 초,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반기별 우수행정 사례를 취합해
개인 5명과 1개 팀을 수상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올해는 3건의 행정 아이디어를 발휘한
4명의 공무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심사지표에도
주민 체감도와 창의성,
전문성부터 사례의 확산 가능성까지
사례를 보다 꼼꼼하게 평가합니다.

[윤민자 / 동래구 기획감사실장:
"담당자의 적극성, 전문성, 창의성,
과제의 중요도나 난이도,
그리고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우수공무원을 선별합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 근무 성적평가 시
실적 가점과 특별 휴가 등이 부여되는데,

주민과의 접점에 있는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입니다.

HCN 뉴스, 최현광입니다.

#동래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