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늘의 미국 교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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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 중 미국에 머무르며 미국 교회들을 방문 중에 있는 선교사님이 보고 느끼고 있는 현재 미국 교회의 모습입니다.
방문 중에 70대 후반 은퇴하신 목사님 부부를 만났네요. 5년 전까지 손자 학교 통학시킨다고 며느리가 잘 모셨지만, 이것도 끝나서 두 부부가 외면받고 결국은 미국 서부에서 이사가서 중부 딸 집에서 사는 중이랍니다. 미국에서 대부분 아들들은 부모님을 모시지 않습니다. 딸의 집에 와도 친구도 없이 그냥 이사 오면 외톨이가 되는 마찬가지입니다. 뭔가를 하고 싶은데 딸 집에서도 가족 서열 꼴등인 서글픈 현실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은퇴 후 어떻게 하나 살펴보았습니다. 이들도 널싱홈이나 노인 아파트 가는 것 극도로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60대 전에 몇몇 마음 맞는 사람들 미리 모아서 근처에 값이 싸고 세금 없는 곳으로 집을 구하기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방문한 많은 교 그런 현상인데, 한 교회는 제일 어른 분이 65세 나이에 현역이었고 그 나머지는 모두 직장에서 은퇴하신 연로한 여성 성도들, 남성은 한 명도 없고. 평균 70세입니다. 이 교회 목사님의 목회 방침도 아예 바꾸었다고 합니다. '노인 부흥'을 이뤄 노인으로 교회를 채우겠다는 열정이 목표입니다. 이렇게라도 교회를 전환해야 한다는 현실이 실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교회는 지난달 장례식만 2차례 치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병원 중환자실에서 계신분들도 많아서 앞으로 장례식이 더 많을 것이라는 귀뜸이었습니다.

남부 어떤 교회에서는 왜 그렇게 노인분들이 교회에 열심히 다니냐고 제가 물어보니 '목사님 아니면 장례를 치러줄 사람이 없어서'라고 하는 현실입니다. 이제는 미국 한인교회도 유럽이나 일본교회처럼 장례식 치러주는 교회로 변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백인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대형교회 말고는 다들 규모가 30여명 정도입니다. 백인들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으면 작은 교회는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형교회만 보면 미국교회가 영적으로 부흥되고 청소년이 많은 것 처럼 보여도 실제적인 체감은 심각수준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미국 교회도 사모님이 일을 해야 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느 미국 교단에서도 교회를 개척하려면 목회자가 목회와 전문직을 겸하는 이중직을 갖지 않으면 아예 교회 개척을 허락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미국도 대형 교회는 브랜딩화 되어서 문어발식으로, 주위로 점조직으로 점차 세력을 확장해서 기존 교회들은 더욱 쓰러져 가는 현실입니다. 한국의 교회와 비슷한 현실이 되어갑니다.
현재 대부분의 선교지에서도 대형 교회와 선교회들이 젊은층을 흡수를 하면서 기존의 교회들은 노인화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 교회 목사님께 왜 젊은층을 모으지 못하냐고 질문하니 '목회자 혼자서는 재정도 없고, 조직도 없어 힘들다. 예전 처럼 성경공부만 해서는 모이지 않는다’라고 대답합니다.
이제 교회도 대형교회와 선교회와 지역 교회의 상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위기의 교회와 선교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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