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련회처럼 (feat. 예영, 이로움) | 2nd si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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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헌 [매일 수련회처럼]

내게 수련회는 항상 뜨거웠다.
눈물로 얼굴을 적시기도 해봤고 목이 쉴 때까지 간절히 기도한 적도 많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분명한 음성도 들었고 은밀한 중에 만나주시는 은혜도 누려왔다. 하지만 3일간의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간 일상은 지독히도 치열하고 삭막한 전쟁터였다. 감정적으로 가장 깊어진 순간 드렸던 나의 고백과 결단은 차가운 현실 앞에서 때때로 무력했다.

특정한 순간, 어떠한 공간에서의 경험이 삶의 꽤 많은 부분을 바꾸기도 한다. 그러나 소위 말하는 '수련회 은혜'에 대하여 큰 기대를 내려놓게 된 시점은 반복되는 매일을 살아가며 살아내는 삶이 진짜 신앙을 증명한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였다.

“매일 수련회처럼”은 수련회에서 누린 영적 텐션을 일상 속에서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으로부터 출발했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악기 두 대 만으로도 꽉 차는 편곡으로 경쾌하게 감상할 수 있고, 솔직한 질문이 담긴 도입부와 나름의 답을 찾아가는 후렴의 가사는 단순하면서도 직설적으로 우리의 미지근한 일상 속에 도전을 준다.
'매일 수련회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있다! 그럼, 어떻게 할까?

Thanks to.
단순한 멜로디로 쓰여진 날것의 곡 위에 자기만의 색깔이 담긴 센스있는 연주들로 덧입혀주어, 꽤 그럴듯한 작품으로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 예영언니와 로움이, 정말 고마워~
그리고 곡을 지을 때 영감을 받은 설교를 전해주신 이시황 목사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곡의 진짜 지은이, 내 한결같은 사랑의 아버지, 기다리시는 분, 나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 Credit

Lyrics & Composed by 문지헌
Arranged by 문지헌, 예영, 이로움

Acoustic Guitar 이로움
Piano 예영
Vocal 문지헌
Recorded by 윤세희, 김지현
Mixed & Mastered by 윤세희

Photograph by 김막동
Artwork by 문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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