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통령' 서태지! 그가 직접 밝히는 개방적 혁신의 가치! 공유와 공개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플랫폼의 생태계 [명견만리 KBS 2015032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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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지, 민낯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5년만에 9집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으로 돌아온 서태지. 그는 9집 발표와 함께, 특별한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타이틀 곡 ‘크리스말로윈’의 스템파일(곡을 구성하는 보컬 및 악기 각각의 음원)을 모두 공개해 리믹스 콘테스트를 개최한 것이다.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등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악기 각각의 소리는 물론, 서태지의 날것의 목소리까지 모두 공개되었다.
단순한 공개가 아니다. 공개된 음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창작물을 겨루는 장을 만들었다. 창작의 비밀병기 스템파일. 아티스트 고유의 ‘특허’를 대중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게 모두 공개, 이를 바탕으로 한 제2의 창작을 독려한 것이다. 서태지, 그는 새로운 창작의 시대를 열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행보. 그는 왜, 스템파일을 공개한 것일까.

■ 서태지의 진심의 목소리, 새로운 울림이 되다
방송을 준비하며 제작진은 서태지와 일곱 번 만났다. 네 차례의 밤샘회의와 세 차례의 촬영. 문화 ‘대통령’ 서태지는 없었다. 그 자리에는‘시대를 고민하는’ 서태지가 있었다. 한국 음악 최초로 공교육을 비판했던 ‘교실이데아’, 통렬하게 사회 문제 의식을 노래했던 ‘시대유감’, 우리의 역사 의식을 담은 ‘발해를 꿈꾸며’까지. 수많은 가출청소년이 집으로 돌아가게 한 서태지의‘컴백홈’은 또 어떤가. 시대와 호흡했던 서태지만의 통찰. 그가 어떠한 수식어도 필요치 않은 ‘서태지’인 이유다.
대한민국이 열광했던 ‘시대의 아이콘’ 서태지는 여전했다. 그의 통찰은 오늘의 시대정신을 관통했다. 서태지가 말하는 ‘공유의 시대’. 12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저작권 분쟁의 당사자였던, 어느 순간 세상과 결별하는 은퇴의 순간이 있었던, 좀처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서태지이기에, 그의 공개와 공유의 행보는 파격(破格)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의 종착지가 ‘공개와 공유’라는 그의 믿음은 확고했다. 스템파일을 공개하고 리믹스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겪은 숱한 고민을 그는 제작진과 나눴다. 그가 전한 것은 ‘진심’이었다. 제작진을 놀라게 한 그의 진심. 그는 역시 ‘서태지’였다.
언제나 음악으로 소통했던 서태지가 음악이 아닌, 진심의 언어로 우리 시대의 화두를 말한다. 데뷔 23년 만에 공연 무대가 아닌 곳에서 대중 앞에 서는 것은 처음이라는 서태지. 수차례의 밤샘회의를 마다하지 않으며 오늘 우리 시대를 고민한 서태지. 이제 우리가 그의 진정성과 소통할 차례다. 2015년 서태지가 던지는 우리 시대의 화두, ‘공유’’.‘교실이데아’가 그랬고 ‘컴백홈’이 그랬듯,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심의 울림이다. 진심은 늘, 통하게 마련이다.

■ 서태지의 정신, 구글에서 찾다
대한민국 최초의 스템파일 리믹스 콘테스트.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은 300여개 이상의 다양한 ‘크리스말로윈’으로 재탄생했다. 서태지가 공개한 음원 소스에 무궁무진한 상상력이 더해지며, 풍요로운 창작의 생태계가 만들어진 것이다. ‘내 것’, ‘네 것’이 아닌, ‘내 것’을 공개한 장 위에서 ‘우리’의 생태계를 함께 만든다. 혼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다양한 가치는 ‘공개와 공유’를 통해 가능해진다.

■ 서태지의 정신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오늘과 내일의 생존의 문제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 2위 구글, 10위 페이스북. 이들의 황금알의 비밀은 공개와 공유다. 세계적 혁신의 산실 실리콘밸리의 성장의 바탕, ‘공유’의 힘! 오늘과 미래의 산업을 내다보는 세계가전전시회 CES 2015의 화두, ‘공유’의 생태계! 자사의 비밀병기를 공개하고, 수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세계적 변화의 흐름. 그리고 이러한 공개와 공유가 만들어내는 참여의 장, ‘플랫폼’. 왜 오늘 세계는 ‘플랫폼’에 주목하는가. 이들이 수년 간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특허를 공개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유와 공개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플랫폼의 생태계는 이제 세계 경제를 재편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조류 속에서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공개와 공유’라는 세계의 흐름, 10년 후, 우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읽고 대응할 것인가.
서태지가 직접 밝히는 개방적 혁신의 가치, 구글 김현유(미키킴) 상무가 취재한 각계의 현장을 중심으로, 카이스트 이민화교수와 함께 개방과 공유의 시대, 그 미래를 내다본다.

※ 이 영상은 2015년 3월 26일에 방영된 [명견만리 - 천재시대의 종말 창조는 공유다] 입니다.

#공유 #공개 #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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