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혹사하는 현대인의 눈, '소리없는 실명' 녹내장 예방하는 간단한 생활습관｜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근시는 더 위험하다?｜귀하신몸｜

※ 이 영상은 2023년 10월 28일에 방송된 ＜귀하신 몸 -증상없는 실명의 위협, 녹내장을 예방하는 법＞의 일부입니다.

△ 3대 실명 질환 녹내장, 당신은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2021년 기준, 국내 녹내장 환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60대 이상 고령 환자의 비율은 25.8%로 여전히 노년 인구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생활 습관과 고도 근시, 당뇨의 영향으로 청년층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등록된 안과 질환 통계(2018∼2021년)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약 10%가 20~30대로 집계되었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녹내장이 점점 전 세대를 위협하고 있다.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은, 당신에게도 찾아올 수 있다.

24화 ‘증상 없는 실명의 위협, 녹내장을 예방하는 법’ 편에서는 실명을 유발하는 3대 안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잘못된 생활 습관, 녹내장 환자를 위한 운동법, 녹내장을 예방하는 방법 등 녹내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 “시력이 좋으니까, 녹내장인지 몰랐어요”
왼쪽 눈 0.8 , 오른쪽 눈 1.0, 녹내장 말기 진단을 받은 이윤정 님(53세)
하루아침에 진단받은 녹내장. 게다가 이미 시야 손실이 꽤 진행된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은 이후 윤정 님의 일상은 180도 달라졌다. 하루에 6번, 세 개 종류의 안압약을 넣고, 설거지를 하면서도 고개를 숙일 수 없다. 1분 1초 눈에 안 좋은 건 안 하려고 노력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안압약을 여섯 번씩 넣어도 녹내장의 위험 요인인 안압이 떨어지지 않아 점점 걱정이 커져간다.

△ 앞으로 15년은 운전을 더 하고 싶은 초기 녹내장 환자
은퇴 후 제2의 인생 시작! 택시 기사 박동환 님(61세)
3년 전, 다른 증상으로 안과를 내원했다가 녹내장 초기 진단을 받은 동환 님. 야간 운전을 시작한 후로 까닭 없이 눈물이 흐르거나 눈곱이 끼고 눈이 뻑뻑함을 느낀다. 하지만 녹내장의 증상은 아니라고 생각해 걱정하지 않는다. 심지어 녹내장 진단을 받은 눈이 어느 쪽인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초기라서 아직 괜찮다는 말을 믿으며 지내고 있는 동환 님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는다. 진단명은 국내 녹내장 환자의 70~80%를 차지한다는 ‘정상 안압 녹내장’, 치료를 위해 우선적으로 안압을 낮춰야 하는 상황에서,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위해 해오던 ‘이것’의 위험성을 듣게 되는데... 과연, 계속 운전을 하고 싶은 그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 귀찮아서 방치한 녹내장의 결과, 나도 모르게 진행된 시야 손실
두 아이의 아빠, 13년 차 직장인 김남열 님(42세)
2년 전,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녹내장 진단을 받게 된 남열 님. 운 좋게 초기에 녹내장을 발견했지만 안압약 처방을 받고 1년이 지나자 불편함이 없고, 귀찮다는 이유로 치료를 멈춘다.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에도 ‘지금 괜찮으니까’ 이어지는 방치. 어두운 곳에서 엎드려 누워 스마트폰을 하면서도 작은 조명 하나를 켜는 것이 노력의 전부다. 안압을 올리는 생활 습관으로 가득한 남열 님의 하루를 지켜본 교수님의 진단. 괜찮은 줄 알았던 남열 님의 검사 결과, 시야 손실은 이미 진행 중이다.

△ 녹내장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
실명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사례자 3인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녹내장 명의, 운동 전문가가 뭉쳤다! 사례자들의 녹내장 진행 파악을 위한 진단과 처방은 물론, 잘못된 생활 습관 교정과 안압이 올라가지 않는 운동까지. 실명을 막고,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한 2주간의 솔루션이 시작된다. 과연 그들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 프로그램명 : 귀하신 몸 -증상없는 실명의 위협, 녹내장을 예방하는 법
✔ 방송 일자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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