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롤플/백합 ASMR] 우울함에 자해를 한 애인을 보고 속상해진 여자친구 ...자기야 나 좀 봐줘...

우울함은 기간과 정도는 다르지만 모두가 겪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누군가 보다는 가볍게 또다른 누군가 보다는 심하게 우울을 겪어봤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방법은 지금의 상황 역시 밀물과 썰물처럼 심할 때가 있고 혹은 줄어들 때가 있다는 것, 그리고 지금은 내가 우울한 상태라는 것을 먼저 받아들이는게 먼저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게 온전히 받아들여질 때까지, 우울의 안에서 머물러있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받아들임이 끝나면 이 우울함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는 것, 꾸준히 벗어나려고 노력할 힘을 기르는 것이따라와야하는 것 같아요. 각각의 과정에서 저는 주로 우울한 노래를 실컷 듣고 노래방을 가거나 슬픈 영화를 보거나 합니다. 생각보다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잠깐의 고독함이 좋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길고 빼곡한 저의 방법이에요. 살다보면 새로운 우울이 올 수도, 혹은 기존의 우울에서 벗어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는 강하고 대단한 존재라는 걸 꾸준히 상기하고 노력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날들이 찾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덧붙이자면.. 좋은 병원 혹은 상담시설을 찾아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겪어봤던 순간인지라 사설이 엄청 기네요! 오늘도 영상 잘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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