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라디오극장 Korean literature audio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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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월든 | 인간의 본질을 자연에서 이끌어 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역작!
■ 지은이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옮긴이 : 전행선
■ 출판사 : 더클래식
■ 책정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

안녕하세요. 책읽는 문학관 여온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작품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입니다.

『월든』은 유행하는 옷을 입는 것이,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호화로운 집에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 줄 알고 밤낮없이 일하며 돈을 버는 인간의 세태를 강한 어조로 풍자한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월든』은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현실 문명과 거리를 두고, 약 2년 2개월 동안 홀로 깊은 숲 속에 오두막을 짓고 살면서, 그곳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경건한 문체로 쓴 자전적 에세이이지요. 소로는 마치 속세를 멀리하고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간 구도자처럼 비춰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그는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 동안 그야말로 ‘자연인’으로 살았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연에서 구했고, 거처 또한 나무로 직접 만들었다고하지요. 그는 인생에서 사실만을 배우고, 의도적이고 주체적 삶을 살고자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곧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그는 사회를 등지고 구도자의 삶을 택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치를 물질에 두는 세태로부터 멀어지려 노력했습니다. ‘월든 숲’은 바로 소로의 각오가 상징적으로 집약된 곳이지요. 『월든』에서 말하는 ‘참인간’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본질’이며, 이에 가까워지는 것이 삶을 간소화하고,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소로가 생각한 인생의 가치와 의미는 ‘영적인 성장’이었습니다. 미국의 자본주의가 더욱 덩치를 키워 갈 무렵, 자신의 인생 가치와 의미를 위해 물질이 가져온 육신에 대한 집착을 단호히 끊는 것이 필요했는데요. 그 결과 이른바 ‘자발적 빈곤’을 통해 삶을 간소화하는 법을 알게 됐으며, 물질에 대한 미련 없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소로의 사후 100년이 넘도록 『월든』은 조명받지 못했는데요. 1960~1970년대에 이념과 정치운동의 물결이 잦아들고, 인간의 가치에 대해 눈을 뜬 사람들이 『월든』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세계 국가들 간의 경쟁은 인류의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자성이 일면서 소로가 실천했던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본질적 가치 추구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지요.자신의 주변을 둘러보고 그 본질을 보는 것이야말로 가치 있는 삶이라고 말하는 소로의 깨달음이 집약된 『월든』.
지금부터 그 작품속으로 잠시 들어가보시지요.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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