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남편이 남긴 집 헐지 말라며 통곡하던 엄마 무릅쓰고, 어머니 혼자 쓰던 멀쩡한 시골집 뜯어낸 삼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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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같은 친구 : https://bit.ly/ebs_bang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처음 집을 지을 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왔건만 마루 하나 놓는 일에도 삼 형제 의견은 제각각. 원래 계획보다 커진 일에 돈도 두 배 힘도 두 배. 지켜보던 어머니의 잔소리는 덤이다.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어머니. 한쪽에선 북적북적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리건만 마루 공사하는 첫째 최규형 씨의 미간에 잡힌 주름은 펴질 생각을 않는다. 동생들이 오기 전 진척된 모습을 보이고 싶지만 서툰 목수의 작업 속도는 느릿느릿 달팽이. 보다 못한 동네 형님이 드디어 두 팔을 거둬 붙인다.
‘이 집은 도대체 언제쯤 완성되냐고’ 마침내 고향 집에 도착한 둘째 셋째. 꼼꼼한 느림보 형이 답답한 두 동생은 형님을 제쳐두고 팔을 거둬 붙여 기계톱을 잡고 거침없는 손길로 나무 자르기에 돌입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큰소리치며 톱을 잡았건만 마루에 대기엔 너무나 짧은 나무. 이대로 삼 형제는 마루 하나 제대로 완성할 수 있을까. 오늘도 함께 뭉친 삼 형제의 풍악산 자락 집으로 떠나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나의 좌충우돌 집짓기, 3부, 대실댁 삼형제, 마루를 놓다
✔ 방송 일자 : 2018년 10월 10일

#한국기행 #집 #고향 #유산 #건축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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