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감춘 땅] 희양산 봉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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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다람쥐와 산토끼는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지만 사람의 출입은 허용치 않는 곳이 있습니다. 경북 문경 충북 괴산 일대의 희양산이 그렇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경북 문경 봉암사로 향했습니다. 서울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제 인터체인지로 들어가서 가은을 지나 석탄박물관쪽으로 방향을 트니 멀리서부터 불끈 솟아오른 하얀 화강암 바위가 길(道)을 이끌어습니다. 한반도의 단전을 외호하는 척추 희양산입니다. 희양산은 백두대간에 있습니다.

사람의 건강은 어떻게 앉고, 어떻게 걷는지를 보면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앉고 바로 서는 것이 바로 호흡하는 첩경입니다. 바른 자세로 바로 숨쉴 때 몸과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희양산 화강암 바위는 멀리서봐도 그 단단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998미터의 희양산은 가히 하늘을 떠받들 수 있을만큼 단단해 보입니다. 척추가 곧고 단단하니, 한반도의 숨구멍도 제대로 열린 셈입니다. 저는 한반도의 숨구멍을 연 그 희양산으로 다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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