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 칠성대에서 비경을 만나다! | 백패킹 비비색 | 등산 | Hiking, Mountain in Korea, Bivy, Backp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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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의 위로입니다.

운장산휴게소에서 칠성대까지 오르는 길은 좁고 가파른 등산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긴 팔 상의와 긴 바지 그리고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칠성대에 도착하기까지 조망이 트이는 곳이 몇 군데 없습니다. 하지만 칠성대에 도착하면 지금까지 참아왔던 조망이 한꺼번에 터지기 시작하는데 그야말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입산통제기간이라 가지 못했지만 칠성대에서 운장대까지는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운장산 자체가 워낙 높은 산이고 인근에는 용담호, 만경강 등이 있어서 운해를 보기 좋은 산입니다. 공교롭게도 이 산이 이름을 가져온 운장 송익필의 운장의 ‘운’ 역시 雲(구름 운)입니다.

칠성대 박지는 백패커들 사이에서는 칠성급 박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절벽쪽에 박지를 잡지 말고 칠성대 오르기 직전에 있는 벤치쪽에 잡으면 안전합니다.

영상 끝부분에 읊은 시는 운장 송익필의 ‘산행’이라는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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