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ary] 금의전쟁 The war of Gold - FULL버전 | 대전MBC 특집 다큐멘터리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을 사들이고 있다.

최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 들어 한달 동안 금 보유량을
약 11.8t 늘렸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년여 만에 9.0t의 금을 사들인데 이어
올 1월까지 2개월 연속 금을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달러 패권주의에 반대하는 러시아가 지난해 274t의 금을 매입했으며, 인플레이션에 시달린 터키도 51t을 사들였다.

세계금위원회(WGC)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금 순매수량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651.5t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67년 이후 51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이며,
미국이 금본위제를 폐지한 197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세계는 지금, 소리 없는 ‘금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하나의 금속에 불과한 금이 인간에게 그토록 지속적인 인기가 있는 어떤 본질적인 이유가 있을까?

왜 우리는 금을 얻기 위해 그렇게 멀리까지 가고, 그렇게 많은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가?

빛나는 금은 보물 사냥꾼들을 끌어들이고, 산자와 죽은자들을 장식하고 부, 권력, 신성, 영원성들을 상징하며 수 천 년에 걸쳐 인간들을 매혹시켜왔다.

다양한 문화와 시간대에 걸쳐 금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금의 과거와 현재 역사를 통해 금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살펴보고
2008년 이후 금이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각광받는 금과 우리 경제의 미래를 조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