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많은 대동강 (1958) - 손인호 / Cover by 연지연 / 그리운 북측 고향을 떠나온 실향민들에게 바치는 망향가

🎙한 많은 대동강
( 작사: 야인초 / 작곡:한복남 / 노래 - 손인호, 1958년 )

이 곡의 작사가,작곡가,가수 모두가 실향민 출신으로
평안도 고향에 대한 향수를 노래했다.

가사에 등장하는 대동강 명소들은
고구려, 고려시대 역사에도 언급될 정도로
유서 깊은 곳들이다.

분단된 현실에서는 직접 가볼 수 없기에
이 노래가 이북 실향민들을 더욱더 위로해주고 있다.


💌 가사 💌

1.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 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동강아

2.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
   귀에 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 번 불러본다
   편지 한 장 전할 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아~ 썼다가 찢어버린 한 많은 대동강아


💌 여행지 정보 💌

임진각국민관광지는 1972년
이북 실향민을 위해 당시 1번 국도의 민간인이 갈 수 있는
가장 끝지점에 세워졌다.
현재 임진각평화누리공원으로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음.

임진각,망배단,임진각철교,
자유의 다리,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등
분단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득함.

바람의 언덕 등 야외 힐링코스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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