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9회 요약]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전태일이 몸에 불을 붙일 수밖에 없었던 그날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SBS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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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1월 13일, 어머니는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실에 누워있는 아들의 모습은 참혹했다.
온몸에 붕대가 감겨 간신히 숨만 내쉬고 있었다.

“어머니! 전 이제 곧 죽을 거예요! 저랑 약속해주세요. 그리고 꼭 지켜주세요!”

죽는 순간까지 지켜달라던 약속은 무엇일까?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김영문(20), 이승철(22), 최종인(22). 세 친구는 평화시장의 재단사다.
어느 날 한 친구를 만나면서 그들의 인생이 180도 달라진다.

“우리가 평화시장을 한번 바꿔보자!”

1970년 당시 초현대식 쇼핑몰이었던 평화시장.
그러나 건물 내부 400여 개 봉제공장의 작업환경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참혹했다.

전태일과 친구들은 노동청에 진정서를 내고 기자들을 만나
평화시장의 살인적인 노동환경을 고발했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그들이 택한 마지막 방법은 ‘근로기준법 화형식’.
지키지도 않는 근로기준법 책을 불태우며
평화시장의 참혹한 노동실태를 세상에 알리자는 것이었다.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 세 이야기꾼이 전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9회 - 피로 쓴 약속 (2021.12.16 방송)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풀영상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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