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중간에 '경전의 원문'을 옮겨놓았습니다.
공양하는 것이 곧 수행이다. 부처님이 부처님에게 드리는 마음으로 바치는 것이 공양, 삶 자체가 공양이 되게 하기, 일체 중생에게 행하는 공양이 참된 공양, 절에 와서 향, 꽃 등으로 보시하는 것 보다 법공양의 공덕이 셀 수 없이 더 많다. 참된 법공양이란 무엇인가? 7가지 법공양이 있다.
● 공양이란? 부처님께 바치는 것, 보시와 나눔은 중생이 중생에게 하는 것, 참된 광수공양이란 곧 일체중생이 곧 부처라는 마음으로 행하는 공양임. 둘로 나누지 않고, 부처가 부처에게 바치는 보시가 곧 공양수행, 광수공양임.
● 공양 중 최고는 법공양, 법공양은 곧 진리공양, 일체중생인 부처님께 진리를 공양하는 법
● 여설수행(如說修行) - 부처님 말씀대로 내가 수행하면 그것이 곧 부처님께 행하는 공양, 바치는 것, 어떻게 하면 부처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될까? 중도의 가르침이다. 분별심을 부처님께 바쳐라, 근심걱정을 바쳐라, 두려움을 바쳐라, 괴로움을 바쳐라, 분별망상이 곧 괴로움의 원인이니, 그 분별망상을 부처님께 공양올려라, 나에게는 번뇌망상이지만 부처님께 바치고 나면 그것은 곧 깨달음이 된다(번뇌즉보리), 우리는 번뇌를 공양올리지만 부처님은 보리를 받으신다, 파도를 바다에 던지면 파도가 전부 바다가 되듯이.
● 이익중생(利益衆生) –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것이 곧 부처님을 이익되게 하는 것, 중생에게 보시하는 것이 곧 부처님께 보시하는 것
● 섭수중생(攝受衆生) – 섭수(攝受)의 뜻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일체중생을 살피고 보호함’, 즉 일체중생을 거부하지 말고, 미워하지 말고, 받아들이라는 뜻, [섭(攝):당길섭,잡다,굳건히유지하다] 중생을 포섭, 흡수하여 분별없이 받아들여 주라는 뜻, 나에게 온 모든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나에게 온 괴로운 경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분별없이 바라보는 것이 곧 섭수하는 것
● 대중생고(代衆生苦) - 중생의 고통을 대신 받는 공양, 참뜻은 곧 나와 그가 근원에서 둘이 아님을 실천하는 것, 그의 고통을 대신 받되 받음이 없이 받는다, 그가 아플 때 나도 그처럼 똑같이 대신 아파해 준다, 단, 그런다고 이 말을 괴로워하는 사람과 똑같이 그 괴로움으로 아파하라는 뜻이 아님, 대중생고해도 나는 괴롭지 않다, 받되 받지 않았기에, 그에게는 분별의 고통이지만, 부처님께 바치면 무분별의 지혜가 된다, 부처님은 오직 하나의 진실이기에, 다만 그의 아픔을 그와 똑같이 느끼고 함께 받아줌으로써 그의 괴로움이 반감된다, 상담자가 내담자의 고통을 다 받게 되면 상담일을 더 이상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받아주되 동일시되지 말아야 함, 받되 받음 없이 받음. 일체중생은 부처님께 자신의 번뇌망상 고통을 바치는 수행, 공양올리는 수행 [명추회요 – 대중생고란 보살이 수행하는 것은 자신을 위함이 아니라 일체중생을 이롭게 하고, 원수거나 친한이나 모두 평등하게 여겨 그들로 하여금 두루 악을 끊고 보리를 증득하게 하려는 마음이다, 묻는다 ‘중생이 끝이 없다만 중생의 고업도 끝이 없는데 어떻게 보살이 대신 받을 수 있습니까?’답한다 ‘보살이 중생을 대신하여 고통을 받는다는 것은 대비방편의 힘 때문이다. 단지 중생이 허망하게 집착하여 업의 본체가 분별망상에서 생겼음을 알지 못해 고통받고 있으니, 보살이 가르쳐서 지혜와 관조를 닦게 한다. 이리하여 괴로움의 원인이 사라지고 결과도 사라져 고통이 생겨난 이유 자체를 없게 해 주는 것이니, 이로써 그들이 3악도에 들어가지 않게 하여 이를 대중생고라 한다’
● 근수선근(勸修善根) - 선근을 부지런히 닦음, 깨어있음의 실천, 분별심의 조복, 불교수행을 실천하는 것이 곧 선근을 심는 것, 소극적 의미는 착한 일을 하는 것, 부처님께 선근을 심는 것. 절에 다니는 것, 기도하고 염불하고 노래하고 법회참석하는 등 일체 모든 것이 선근.
● 불사보살업(不捨菩薩業) - 보살업은 곧 ‘상구보리 하화중생’이 서원을 버리지 않는 것
● 불리보리심(不離菩提心) - 보리심을 버리지 않는 것, 발보리심,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
[경전 원문 - 보현행원품 광수공양원]
"선남자여, 널리 공양한다는 것은 온 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모든 부처님 세계인 극미진의 낱낱 티끌마다 각각 일체 세계 극미진수의 모든 부처님이 다시 계시고, 낱낱 부처님이 계신 곳마다 한량없는 보살들이 둘러싸 모심에, 내가 보현행원의 원력(普賢行願力)으로 깊은 믿음과 눈앞에서 확인하는 지견(現前知見)을 일으켜 여러 가지 훌륭한 공양구(供養具)로 공양하는 것이다.
공양을 하되, 무수히 많은 꽃(華雲화운)과 꽃다발(만운鬘雲)과 하늘음악과 하늘일산(日傘)과 하늘옷으로 공양하고, 여러 가지 하늘향인 바르는 향(도향塗香), 사르는 향(소향燒香), 가루향(말향末香)으로 공양하며, 이와 같은 많은 공양구가 각각 수미산만 하다. 또한 여러 가지 등을 켜서 공양하되 소등(酥燈)과 유등(油燈:기름등)과 여러 가지 향유등(香油燈:향기나는 기름등)이며, 이와 같은 등의 낱낱 심지는 수미산 같고 기름은 큰 바다와 같으니, 이러한 여러 가지 공양구로 항상 공양하는 것이니라.
선남자여, 모든 공양 가운데는 법공양이 가장 으뜸이 되나니, 이른바 부처님 말씀대로 수행하는 공양(여설수행), 중생들을 이롭게 하는 공양(이익중생), 중생들을 섭수(攝受)하는 공양(섭수중생), 중생의 고통을 대신 받는 공양(대중생고), 선근(善根)을 부지런히 닦는 공양(근수선근), 보살의 할 일을 버리지 않는 공양(불사보살업), 보리심을 여의지 않는 공양(불리보리심)이 그것이다.
선남자여, 앞에 말한 많은 공양으로 얻은 공덕은 한순간 동안 닦은 법공양에 비한다면, 백분의 일도 되지 못하고, 천분의 일도 되지 못하며, 백천구지나유타분(百千俱胝那庾多)과 가라분과 산분과 수분과 비유분과 우파니사타분의 일도 또한 되지 못하느니라.
무슨 까닭인가? 모든 부처님께서는 법을 존중하기 때문이며, 부처님 말씀대로 행하면 많은 부처님이 출생하시기 때문이다. 또한 보살들이 법공양을 행하면 이것이 곧 부처님께 공양함을 성취하는 것이니, 이러한 수행이 진실한 공양이기 때문이니라.
이는 넓고 크고 가장 훌륭한 공양이니,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면 나의 공양도 다하려니와, 허공계와 내지 중생의 번뇌가 끝날 수 없으므로 나의 이 공양도 끝나지 않느니라. 이와 같이 순간순간 계속하여 잠깐도 쉬지 않건만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일은 지치거나 싫어함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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