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전북권 셔틀열차' 관건은 수요 2019.11.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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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호남선 KTX와 SRT가
오가는 익산역은
'호남의 관문'으로 불릴 정도로
교통의 요지인데요,
익산시가
익산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주와 군산을 잇는
셔틀 열차를 추진하고 있는데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천8년 폐지한
전주-군산 간 통근열차.

하루에 4편 운행한 이 노선은
적자에 허덕인 끝에
결국, 사라졌습니다.

익산시가
통근열차 폐지 10여 년 만에
전주와 익산, 군산을 잇는
셔틀 열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스무 차례 정도
운행할 셔틀 열차는
익산역을 중심으로
전주와 완주, 군산을 연결할
계획입니다.

황희철/ 익산시 교통행정과장[인터뷰]
"앞으로 철도 이용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전북권 성장 잠재력을 확대하고자 셔틀 열차를 검토하게 됐습니다."

익산시는
용역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빠르면 2, 3년 내에 셔틀 열차를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기대하는 만큼
수요가 따를지는 미지수.

이미 익산역과
다른 지역을 잇는
시외버스가 있는 데다,

군산역은 시내와 동떨어져
이용객이 적을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군산시민[녹취]
"군산역 자체가 너무 외곽에 있어요. 여기(익산역)는 시내에 있잖아요. 근데 거기는 너무 외곽이라 들어오는 게 많이 불편해요, 시내로."

운영을 맡을 코레일조차
적자 손실분을
지자체가 보전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상엽/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인터뷰]
"이런 수요 확보를 위해서는 노선 운영을 합리화하는 방안이 있고, 그리고 배차 간격을 적정하게 조정하는 부분, 그리고 요금 결정도 굉장히 중요한.."

전북권 셔틀 열차가
도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지,
예산만 낭비할지,
꼼꼼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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