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를 용서하기 위해, 용서받기 위해 만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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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이상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했을지도.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사람들 사이에는 사막이 생기기도 하고, 다리가 놓아지기도 하고, 물길이 열리기도 한다. 결국 우리는 그 사이에서 속절없이 떠돌다 가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이토록 터무니없이 서로를 갈망하는가.
"사람들은 다, 나름대로 자신만의 이유를 가지고 사는 거다."
우리는 서로를 용서하기 위해, 용서받기 위해 만나는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시간은 끝내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오래된 만남], 정 인, 문학수첩

정 인 작가님은?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고, 부산에 살고 있다. 2000년 계간 [21세기문학] 신인상, 제7회 [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당신의 저녁] [그 여자가 사는 곳] [만남의 방식]이 있으며, 제9회 부산작가상, 제18회 부산소설문학상, 제2회 노근리평화상(문학부문), 제8회 백신애문학상을 받았다.

본 콘텐츠는 출판사로부터 허가를 받고 제작하였습니다.
작가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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