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이 뜻대로 안돼도 우리가 정도를 걸어야 하는 이유 : 작은 악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김성구 교수 17강: 무아 윤회, 죽음학 강의]

김성구 교수는 무아 윤회를 통해 죽음을 이해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그것이 바로, 불교윤리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이같은 윤리의 바탕에 삶이 끝없이 계속 이어지는 윤회의 사슬로 이어져 있음을 알아야한다고 지적합니다.

동물이나 식물, 심지어 인간도 문명이 개화하기 이전까지는 윤리적 각성 없이 끝없는 폭력의 사슬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종교와 문명의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이 가능해졌고, 그 바탕에는 업과 윤회의 선인선과 악인악과의 연기법칙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업과 윤회,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도덕적 압력이야말로 인간이 평온과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알기를 권합니다.

법구경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그것이 재앙이 없을 것이라 해서
조그마한 악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한 방울 물은 비록 작아도 모이면 큰 바다를 이루나니
이 세상의 그 큰 죄악도 작은 악이 쌓여서 이룬 것이다.
그것이 복이 되지 않을 것이라 해서
조그마한 선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한 방울 물은 비록 작아도 모이면 큰 바다를 이루나니
이 세상의 그 큰 행복도 작은 선이 쌓여서 이룬 것이다."

세상일이 뜻대로 안돼도 우리가 정도를 걸어야 하는 이유 : 작은 악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김성구 교수 17강: 무아 윤회, 죽음학 강의]

#김성구교수 #무아윤회 #불교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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