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일간의 미국여행/ 다시 여행 오고 싶은 오레건을 추억하며/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오레건 여행/Harris Beach Stat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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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여행한지 174일
남편과 제가 나이 50이 넘어서
용기 아닌 용기를 내어서 길을 나섰네요
특별히 준비라고 할건 없지만
길을 나서는데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이 많은데
다 준비할 시간도 없이 일단 있는 그대로 막 싸 들고 나갔어요
말은 미니멀 이라지만 어디 그게  쉽게 되는 것은 아니 더라구요
미국은 땅도 워낙 넓어서 
어디서 부터 시작할까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조금은 익숙한 곳으로 부터 출발을 했어요
스테이트 팍 과 일반 RV팍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대충 짐 정리를 하고
오레건에서의 여름여행이 시작 되었어요
처음에는 의욕도 엄청 넘치고
하고 픈 것들이 열 손가락으로도 모자랐어요
크레이터 레이크에서 한 여름의 산모기에 대빵 물리고 우왕자왕..
산에서 바다로 정신없이 피신을 해야만 했고
오레건 작은 어촌 마을에서 사람 사는 향수도 느끼게 되었어요
켈리포니아와 다른 지형과 처음 느껴보는 기후지만
이방인인 우리에게 정말 친숙하고 아늑한 고향 같은 느낌이 들게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 오레건의 바다는 여름 휴양지로 제일 손 꼽는 곳인가 봐요
닭다리 매달아 던지면 그냥 떼 지어  걸려 올라오는 던지네스 게의 풍년
모래를 슥슥 긁으면 그냥 딸려 나오는 조개들이랑
계절의 과일 농장들이 즐비해서 농부 체험도 해보고
폭포의 천국에 걸 맞게 너무도 아름답고 멋있는 폭포가 장엄한 모습을 뽐내고
꾸미지 않은 자연 그대로가 아름다운 오레건에서의 시간은
너무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어요
하지만
캠핑장과 RV 팍을 오가며 생활하는 것은 쉬운 일 만은 아니었어요
티격태격 사소한 일로  부부 싸움을 하기도 하고
비와 씨름을 하며 곰팡이와의 전쟁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우리는 아직도 여행을 하고 있네요
그러나 우리는 고작 여행한지 174일째
우리의 여행은 이제 시작 되었고 
앞으로도 쭈 ~욱 계속 될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요
우리의 여정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고
우리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길 하고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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