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마주쳤다 | 15년전 절친의 죽음이 떠올랐다 | 법의학자가 밝히는 살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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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인사말과 작품에 대한 개인적 견해
01:55 별의 궤적

안녕하세요. 소리 책갈피입니다.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하네요.
어느 날은 한여름처럼 무덥다
어느 날은 비소식과 함께 쌀쌀하다...
제가 사는 캐나다엔
큰 산불이 나 그 또한 걱정거리입니다.
지구 온난화, 이상기후 같은 뉴스가
심상치 않게 와닿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서미애 작가의 추리단편
'별의 궤적' 을 소개합니다.

서미애 작가의 소설은 유영철, 정남규 사건처럼
과거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살인사건들을
모티브로 하는 소설이 눈에 띄는데요.

오늘의 소설 역시 읽다보니
아직도 죽음의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실제 사건 하나가 떠오르더군요.
댄스 듀오로 활동하며 1990년대 인기 정상에 있던
한 남자가수의 의문스런 죽음 말이죠.

법의학자가 된 주인공이 15년 전 절친의 죽음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어쩌면 과거 주인공의 인생을
비틀어버린 그 사건의 주 원인 제공자일 수 있는
아름답지만 반갑지 않은 그녀말이죠.

15년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 친구의 죽음,
그 숨겨진 진실을 드디어 밝혀낼 수 있을까요?

그럼 오늘도 저와 함께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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