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형의 👍터미네이터👍 사랑! 천조국약빤조크영상 2탄 [스탠드업 코미디]

2탄! 참흑인 코미디언이자 성대모사의 달인 가프리! (Godfrey)


가프리는 터미네이터 때부터 아놀드 슈워제네거옹 광팬입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미국 이민자로서 미스터 올림피아부터 영화배우, 정치인, 강연가까지 각종 커리어를 섭렵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죠. 가프리는 그런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광팬인데요. 그런 점에서 스탠드업을 통해 그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보여줍니다. 영화배우로서 엄청난 근육만 기억에 남는 명작 코난 더 바바리안, 말 한마디 안 하고 흥행시킨 액션 영화의 역작 더 프레데터까지 그의 영화 일대기를 훑어줍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 아놀드옹의 행정 능력과 법안 거부 퍼포먼스까지 훌륭하게 따라하는군요.

심지어 아놀드옹의 혼외자식 논란까지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진짜 코미디언, 가프리!

하지만 가프리도 오해와 차별을 받습니다. 같은 흑인들한테도 말이죠. 가프리는 나이지리아 출신 흑인인데요. 주변 흑인들한테 아프리카 출신이라고 하면 깜짝 놀랍니다. 전혀 아프리카식 영어를 쓰지 않고, 옷을 제대로 갖춰입었으니까요. 이런 편견과 선입견에 흑인 커뮤니티 안팎으로 노출된 가프리는 그 자체를 스탠드업으로 승화시킵니다. 실제로 가프리의 아버지는 라이언킹의 무파사 같은 말투와 억양을 쓰니까 아버지 흉내까지 내는 가프리를 확인해보세요.

가프리가 최애 TV 쇼는 감옥 다큐멘터리입니다. 죄수들의 일상과 교도소의 하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감옥 다큐에 빠져있는 것이죠. 디스커버리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텐데요. 가프리는 코미디언답게 다른 관점과 각도로 이를 바라봅니다. 감옥 다큐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범죄를 더 저질렀으면 좋겠는 속마음을 가감없이 밝히고, 수감자들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재연해내는 가프리는 정말 성대모사 전문가답습니다.

Laugh Factory에서 엄선된 재밌는 스탠드업 코미디 영상들을 번역해 자막과 함께 보여드립니다.

스탠드업 코미디는 장르 특성상 소재가 다양하고 수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거짓말, 과장, 왜곡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웃음을 선사합니다.
따라서 다소간 오해 또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웃기기 위해서라는 점과 다른 의도는 절대 없음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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