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땅을 왜 이만큼이나 사신 거예요?" 작은 마당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아내 말에 이때다 싶어 일 한 번 크게 낸 남편|순천만|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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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에 자리한 대문 없는 정원. 66,115㎡ (2만 평)이나 되는 넓은 정원을 누구나 오갈 수 있도록 만든 유병천 씨. 오래 전부터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 평생 모은 재산을 정원에 쏟아 부었단다. 다양한 과실수와 채소를 심어 놓은 건, 오가는 손님들을 위한 것. 지나가다 들러 쉬고, 마음껏 따 먹으라는 주인장의 배려. 물론, 입장료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재미있고 행복하게 즐기다 가시면 저는 그걸로 위로가 돼요.” 홀로 중장비를 동원해 연못을 만들고 나무를 심는 남편이 안타까워 일손을 돕는다는 아내 김정희 씨. 정원 앞에 있는 갯벌에 나가 칠게를 잡고 음식을 해 먹으며 아내는 남편의 로망을 지켜주고 있다. 누구나 찾아와 마음 쉬고 가길 바란다는 유병천 씨. 그의 정원은 행복으로 채워지고 있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한 번쯤, 로망대로, 3부, 나의 정원 일지
✔ 방송 일자 : 2022년 9월 28일

#한국기행 #정원 #국내여행 #식물원 #순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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