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 31 독일관념론 최초의 체계 구상헤겔, 셀링, 횔더린 우정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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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관념론의 최초의 체계 구상”

“독일 관념론의 최초의 체계 구상” 혹은 “독일 이상주의의 가장 오래된 체계적인 프로그램” (Das älteste Systemprogramm des deutschen Idealismus) 라고 불리는 이 문서는 그 저자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짧은 문서의 이름입니다. 생성 시기는 1797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문서가 발견되고 나서부터 여기에는 독일 관념론 철학의 근원의 해석에 관해 많은 중요성이 부여되었습니다.
이 문서는 헤겔의 필체로 된 것입니다. 즉 헤겔이 이를 썼습니다. 그런데 헤겔의 오리지널한 문서인지 아니면 헤겔이 단순히 베낀 것인지 가 불분명합니다. 헤겔이 어떤 토론을 듣고 기록 (녹취)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문서의 내용상 헤겔의 사상으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헤겔의 삼총사가 있는데 이는 헤겔과 동향(同鄕) 친구들인 셸링 그리고 횔더린입니다. 세 사람다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의 주도(州都)인 슈투트가르트 지역에서 태어났고 (헤겔: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셸링: 레온베르크 Leonberg, 횔더린: 라우펜 암 네카 Laufen am Neckar) 출신입니다. 이들 모두 튀빙겐 대학 신학부에서 서로 같이 공부하고 교류하여 유사한 면이 많기는 하지만 그 사상이나 체계는 세부적으로는 엄청나게 다릅니다.


독일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횔더린(Hölderlin)이 태어난 라우펜 지역, 네카강 옆에 자리잡고 있다.


이 문서는 1913년 한 경매장에서 발견되어 베를린 왕립박물관에 의해서 구입됩니다. 이 문서는 1917년 로젠쯔바이크 (Franz Rosenzweig) 에 의해서 출판이 되었고 그에 의해서 “독일 관념론의 최초의 체계 구상”란 명칭이 붙었습니다. 1945년부터 이 문서는 분실되었고 70년대 말에 다시 발견되어 헬무트 쉬나이더 (Helmut Schneider)와 크리스토프 얌메(Christopf Jamme) 두 사람에 의해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원저자 문제에 관해서 3가지의 입장이 있습니다.

첫째 이 문서를 처음 출판한 로젠쯔바이크는 그 내용상 –셸링의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 (1799) 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근거로 이를 셸링의 저작으로 간주했습니다. 글씨는 헤겔의 그것이 확실하나 헤겔이 그냥 베낀 것인지 혹은 편집한 것인지가 불확실해서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1917년 캇시러 (E. Cassirer)는 이 문서의 심미주의적 특징 때문에 이를 횔더린의 저작으로 돌렸습니다. “시인적 범신론” (dichterischer Pantheismus) 이라고 불리어 질 수있는 횔더린의 사상은 미(美)를 강조하고 미(美)를 통해서 자연과 신화, 종교를 융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독일 관념론의 최초의 체계 구상”의 후반부에 있는 심미주의는 횔더린의 소설 휘페리온에 있는 아테네인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세 번째는 이 문서의 저자를 헤겔로 보는 입장입니다. 이는 헤겔 자료실이 있는 보쿰 대학의 오토 푀글러(Otto Pöggeler)가 대표합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저 (안재오 박사)의 생각은 이 문서는 어느 한사람이 다 쓴 것이 아니라 실은 셸링과 횔덜린의 공동적인 생각이 담긴 문서인데 – 아마도 동향인들이며 같은 대학 기숙사 룸메이트 였던 세 사람이 토론한 것을 헤겔이 정리하여 기록한 듯 합니다. ① 부분은 셸링의 생각이고 ②부분은 횔더린의 사상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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