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도 사교육..."실력 늘리러 학원 다녀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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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초등학생들이 손에 꼽는 장래희망 중 하나가 바로 프로게이머라고 합니다.

이 같은 e스포츠 열풍에 사설 학원까지 등장했는데, 이젠 게임도 돈 내고 배워야 하는 시대가 온 걸까요.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컴퓨터 모니터가 뚫어져라 학생들이 게임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언뜻 PC방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게임 잘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학원입니다.

배틀그라운드와 리그오브레전드 등 달아오른 게임 열풍에 사교육 시장이 열렸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정식 학원 인가를 받았는데 1년도 안 돼 수강생은 100명으로 늘었습니다.

취미반은 주 1회 수업에 한 달에 20만 원, e스포츠 선수반은 50만 원으로 학원비는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오락이 아닌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10대 청소년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습니다.

[이일섭 / 게임학원 수강생 : 게임을 하면서 막히는 게 있으면 그걸 풀 줄 알아야 하는데 그걸 몰라서 코치님한테 물어보면서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면서….]

또 게임을 좋아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 학원을 찾는 수강생도 있습니다.

[김한얼 / 게임학원 수강생 : 게임 실력이 당연히 향상되겠고 게임을 잘하면 그에 따라서 친구 관계도 사회적 관계도 개선될 수 있고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이 같은 게임 학원 등장이 태권도나 피아노 학원과 마찬가지라는 긍정적 의견도 있지만, 즐기려 하는 게임인데 사교육의 힘까지 빌려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승훈 / 게임학원원장 : 어떻게 하면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지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요. 한국 사회 자체가 아직 e스포츠 산업에 닫혀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 보니까….]

e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사교육 시장에 등장한 게임학원,

또 다른 스포츠 교육이냐 아니면 과도한 사교육이냐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YTN 최아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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