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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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가야금연주회‘현을 희롱하다, 弄絃’
2020년 11월 21일 (토) 오후 5시
한국문화의집KOUS

2.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다스름,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세산조시, 뒷다스름
(가야금 이슬기, 장구 정준호)

김죽파(1911~1989) 명인은 전라남도 영암 출신으로, 본명은 난초, 예명은 운선이며, 19세기 말에 가야금산조를 처음 만들었다는 김창조 명인의 손녀로 태어나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서 가야금을 배웠고, 그의 제자인 한성기 명인에게서 풍류와 산조, 병창을 익혔다. 김죽파는 이후 할아버지와 한성기 명인으로부터 배운 가야금산조 가락들을 다듬고, 자신만의 가락과 장단을 추가하여 약 55분 가량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를 완성하였다.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의 특징은 남성에게서 나온 가락이지만 오랜 세월에 걸쳐 여성인 김죽파 명인에 의해 다듬어진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음색과 섬세하고 심오한 농현에 있다. 197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김죽파-문재숙 명인으로 이어진 ‘겹청 조현법’을 사용하여 연주한다. 김죽파가 즐겨 타던 겹청 조현법은 일반적인 산조 조율의 맨 아랫줄에 하청이 하나 더 있는 대신 맨 윗줄 고음이 한 줄 없게 되어 다른 가야금산조보다 고음을 더 많이 눌러서 내야 하므로 깊은 공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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