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선생의 강연] 시대를 이끈 초의선사의 정신을 이어가자

초의선사와 다산 정약용 그리고 추사 김정희와의 인연
도올 김용옥 선생을 모시고 제25회 초의문화제 초의선사에 대해 알아봅니다.
초의선사는 승려들에게서만 명맥을 지켜오던 차 문화를 벽봉스님에게 배웠습니다.

초의의 사상은 선(禪)사상과 다선일미(茶禪一味)사상으로 집약되는데 특히 그의 다선일미 사상은 차를 마시되 법희선열(法喜禪悅)을 맛본다는 것입니다.
즉 차(茶) 안에 부처의 진리[法]와 명상[禪]의 기쁨이 다 녹아있다는 것이으며 그는 차의 진예(塵穢, 더러운 티끌 먼지)없는 정기(精氣)를 마시거늘 어찌 큰 도를 이룰 날이 멀다고만 하겠는가(榛穢除盡精氣入, 大道得成何遠哉)라고 하였다. 승려에게는 차(茶)와 선(禪)이 둘이 아니고 시(詩)와 그림이 둘이 아니며 시(詩)와 선(禪)이 둘이 아니였습니다.

김용옥 선생은 “초의선사는 승려이자 당대 최고의 석학으로 종교와 지역을 초월해 전국의 지식인들이 선사를 찾았다”며 “시대를 이끈 초의선사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시간은 도올 김용옥 선생의 초의 선사에 대한 강의를 들어봅니다.

#김용옥 #도올 #초의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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