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몸속 항산화물질로 치료 가능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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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병 시 사망률이 40~50%에 달하는 패혈증은 현재까지도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염증성 질환인데요.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패혈증 등 각종 염증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을 발견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 연구를 진행하신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 의생명 과학부 유지환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패혈증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사망률도 높고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패혈증 어떻게 치료가 가능할까요?

[인터뷰]
패혈증이라는 병은 균이 몸안에 들어와 혈관 안에까지 침입하여 혈액을 통해 전신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혈액 내 대식세포에서의 과도한 염증반응이 주요 원인이고요.

여기서 대식세포는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을 잡아서 죽이고, 이와 동시에 사이토카인이라는 신호전달물질을 분비해서 면역정보를 림프구에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면역세포입니다.

대식세포에서 과도한 염증 반응을 일으킨 패혈증 환자의 30일 이내 사망률은 약 30%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보다 높습니다. 급성 염증반응에 의해 유도되므로 입원하게 되면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처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균의 종류에 따라 항생제가 효과적으로 균을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희들은 패혈증 생쥐모델에서 세스트린2를 투여하였을 때 혈액내 염증반응 및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보아 세스트린2의 투여가 패혈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패혈증을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이 단백질 '세스트린2'란 어떤 물질인가요?

[인터뷰]
원래 세스트린2는 비만과 같은 대사질환에서 몸속 활성산소가 생기면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패혈증과 같은 과도한 염증반응 상태에서도 순간적으로 많은 활성산소가 생성되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세스트린2는 몸속의 면역세포에서 만들어져 과도한 면역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앵커]
세스트린2 단백질이 기존에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져있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이 단백질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패혈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는 건가요?

[인터뷰]
대식세포의 과도한 염증 반응 때문에 패혈증이 일어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대식세포...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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