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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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엄청난 논란의 대상입니다.
아직도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은 수많은 논쟁들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식품영양학자들의 자조적인 농담이 있습니다. 그동안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 결과 밝혀진 음식들과 암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밝혀진 음식들을 죽 나열해보자면, 결국 모든 음식이 발암물질이고 또 동시에 모든 음식이 항암의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가라는 문제에는 식품, 건강, 헬스케어, 운동, 의약, 시민운동 등 수많은 거대 산업들과 정치적 집단들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습니다. 순수한 과학적인 사실이 스스로 확산되기가 어려운 구조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일반들 이상으로 혼란에 빠져있는듯 합니다. 전문가들끼리도 정반대의 주장을 자신있게 합니다. 각자의 이해관계와 이데올로기에 따라 자신의 신념만을 강조할 뿐, 어떤 것이 정말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것인지 되돌아보지 않고 있는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마치 특정한 방법의 다이어트만을 마치 종교처럼 신봉하는 사람들마저 생겨납니다.

게다가 극단적으로 날씬하거나 근육질인 몸매를 가장 정상적이고도 이상적인 바디이미지인 것처럼 사람들을 세뇌시키는 대중매체와 소셜미디어의 강력한 힘이 현대인들을 병들게 하고 또 불행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는 것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길이냐에 대한 대답을 찾기란 현재로서는 매우 어려워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잘 먹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주제이기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일단 동의하고 있는 다이어트와 관련된 '과학적 상식'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되도록 열린 마음으로 나와 다른 견해에도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더욱 필요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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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제한 다이어트는 위험하다.
(출처: 내면소통, 119 쪽)
어머니 뱃속에서 겨울 기근을 겪은 태아는 산모가 제대로 먹지 못한 탓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했다. 이때 태아의 몸은 자신이 놓인 환경에 영양분이 충분치 않다는 사실을 체득하게 된다.
탯줄을 통한 영양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가 수개월 지속되면서 태아의 신체는 영양부족 환경에 적응해간다.
그 결과 태아의 몸에는 ‘절약형 신진대사(thrift metabolism)’ 시스템이 갖춰진다.
이는 신체의 각 기관이 영양부족에 대비해 최대한 많은 열량과 염분을 체내에 축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예컨대 췌장은 혈액 속에 약간의 당분이라도 남아 있으면 인슐린을 충분히 분출해 이를 모두 지방의 형태로 저장하려 하고, 콩팥은 혈액 속 염분을 충분히 배출하지 않고 몸에 저장해두려고 한다.
이처럼 살아남기 위해 힘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신체는 적응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며, 유전자 조절 과정을 통해서 절약형 신진대사 시스템을 후천적으로 갖추게 되는 것이다.

수개월간의 굶주린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왔을 때 어머니 뱃속에서 영양부족에 시달리던 아이들은 태어난 후 충분한 영양공급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신생아들의 몸은 이미 절약형 신진대사 시스템을 갖춘 후였다.
따라서 영양분 공급이 충분한데도 당과 염분을 계속 체내에 축적하려는 경향을 보였고, 결국 비만과 당뇨병을 얻게 된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겨울 기근의 문제는 세대를 넘어서 계속되었다.
세월이 흘러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지닌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임신을 했다.
그때도 이들의 몸은 여전히 절약형 신진대사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었다.
혈액 속 당분을 최대한 빨아들여 지방으로 축적하고 있던 탓에 다른 산모들에 비해 혈액 속 영양분이 훨씬 부족했다.
그 결과 이들의 태아 역시 어머니 뱃속에서 영양이 부족한 환경에 직면하게 되었고, 어머니가 할머니 뱃속에서 그랬던 것처럼 태아 시절의 유전자 조절을 통해 절약형 신진대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아이들도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성장하면서 비만과 당뇨병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절약형 신진대사 시스템이라는 신체적 특성이 세대를 넘어 할머니로부터 손주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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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혈당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
Palliyaguru, D. L., Shiroma, E. J., Nam, J. K., Duregon, E., Teixeira, C. V. L., Price, N. L., ... & de Cabo, R. (2021). Fasting blood glucose as a predictor of mortality: Lost in translation. Cell Metabolism, 33(11), 2189-2200.
https://www.cell.com/cell-metabolism/...

저탄고지 vs. 고탄저지
Gardner, C. D., Trepanowski, J. F., Del Gobbo, L. C., Hauser, M. E., Rigdon, J., Ioannidis, J. P., ... & King, A. C. (2018). Effect of low-fat vs low-carbohydrate diet on 12-month weight loss in overweight adults and the association with genotype pattern or insulin secretion: The DIETFITS randomized clinical trial. JAMA, 319(7), 667-679.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

TRF의 효과
Hatori, M., Vollmers, C., Zarrinpar, A., DiTacchio, L., Bushong, E. A., Gill, S., ... & Panda, S. (2012). Time-restricted feeding without reducing caloric intake prevents metabolic diseases in mice fed a high-fat diet. Cell Metabolism, 15(6), 848-860.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

TRE가 중요한 이유
Manoogian, E. N., Chow, L. S., Taub, P. R., Laferrère, B., & Panda, S. (2022). Time-restricted eating for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metabolic diseases. Endocrine reviews, 43(2), 405-436.
https://doi.org/10.1210/endrev/bnab027

TRF가 해로울 수도 있다? - 피터 아띠아 교수의 영상 자료
   • When time-restricted feeding can be p...  

앤드류 휴버만 교수의 유튜브 영상 자료들
   • Effects of Fasting & Time Restricted ...  
   • How to Lose Fat with Science-Based Tools  
   • Nutrients For Brain Health & Performa...  
   • Dr. Chris Palmer: Diet & Nutrition fo...  
   • Dr Layne Norton: The Science of Eatin...  
   • Dr. Satchin Panda: Intermittent Fa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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