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식충이냐고, 좀 나가. 집 팔아 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알아서 살라며 내치는 아들. 자식 필요 없고 이제 산으로 가서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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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엌사연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전라도 산골에서 남편과 함께 조용히 살고 계신 70대 어머님의 사연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분의 사연은 마치 드라마처럼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고 있는데요, 특히 아들과의 갈등은 듣는 내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았지만, 아버님과의 소통은 점점 줄어들고, 자식들에 대한 걱정만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결혼하고 나서는 더욱 큰 문제가 생겼죠. 아들은 공인중개사로 일하며 돈을 잘 벌던 시절이 있었지만,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자꾸만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식이 힘들다며 찾아올 때마다 도와주고 싶었던 이분은 결국 집까지 팔아서 아들을 도왔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과 서러움뿐이었죠. 과연, 어머님은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하셨을까요? 지금 사연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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