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하시는 하나님 3] 나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의 원리"- 풍성한 공급 방식 / 인바이블 말씀사역 / 크리스천 신앙 성장을 위한 채널 / 성경 속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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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게 있는 향유 옥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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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1편과 2편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방법을 통해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지에 대해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세 번째 시간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을까에 대해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몇 년 전 한 청년이 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목사님, 누가복음에 보면,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는데, 그럼 우리 믿는 자들은 부자가 되면 안되나요?”라고 질문을 했습니다(눅 18:25).
여러분, 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이 직접, 부자는 천국 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셨는데, 우리 믿는 자들은 부자가 되면 안되는 걸까요?
사실 믿는 사람들 중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이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아십니까?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풍성하게 부어 주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여러분, 하나님도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하시지 않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자녀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풍성하게” 채워 주기 원하십니다.
저는 믿는 우리가 이런 체험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할 때 이것을 체험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여러분, 만약 우리가 이런 체험을 하기 원한다면, 반드시 두 가지 원리를 알고,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나는 “하나님의 경제 원리”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재정에 대한 관점”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알고, 삶에 적용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풍성한 공급하심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이것이 무엇이냐?

첫째로, “하나님의 경제 원리”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원합니다.
여러분, 이 원리가 무엇이며 어디서 볼 수 있느냐?
우리는 마태복음 14장을 통해서 이것을 볼 수 있습니다.
14장에 어떤 기록이 있습니까?
우리가 잘 아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말씀을 만납니다. 그 말씀이 어떤 말씀입니까?

(마 14:15-17, 개정)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여러분, 제자들이 모인 사람들에게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어떻게 했다고 합니까?
“마을에 들어가서 먹을 것을 사먹게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이때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이 말씀이 쉽게 이해가 되십니까? 물론, 우리는 이 후에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켜 모든 사람을 먹였으므로 이게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 자리에 있던 제자들은 이 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이렇게 반응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인데, 이것으로 어떻게 저 사람들을 먹이냐”구요.

그런데 여러분, 이 대화 속에서 “세상의 경제 원리”와 “하나님의 경제 원리”가 충돌하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여러분, 세상의 경제 원리가 무엇입니까? “사고 팔고, 얻고 지키는 것”입니다.
이 원리가 하나님의 경제 원리와 충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예수님의 말씀 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경제 원리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세상의 경제 원리가 “사고 팔고 얻고 지키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경제 원리는 “심고 거두고 나누는 원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일으키신 오병이어의 기적이 바로 이 하나님의 경제 원리에 기반을 두고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알다시피, 한 아이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심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그 심은 것을 어떻게 합니까? 예수님이 “거두어서” 하늘에 축사하고 “나누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모든 사람이 다 먹고 남음이 있지 않았습니까?(눅 14:18-21)
여러분, 이것이 바로 세상과 다른 하나님의 경제 원리입니다.
세상의 경제 원리는 사고 팔고 얻고 지키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경제 원리는 “심고 거두고 나누는 원리”라는 것입니다.
즉, 세상의 경제 원리가 “지키는 법칙”이라면, 하나님의 경제 원리는 “나눔의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두 번째로 하나님의 재정에 대한 관점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누가복음 12장을 통해 이것을 볼 수 있습니다(눅 12:13-21).
12장에 나오는 부자가 소출이 많아지자, 어떻게 했다고 합니까? 큰 곳간을 짓고 그곳에 자기의 소출을 쌓고, 먹고 놀고 누리자고 합니다.
여러분, 이런 부자를 향해 하나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어리석은 자”라고 하십니다(눅 12:20).
즉, “자기만을 위해 부를 쌓는 사람”을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라고 하십니다.
또 우리는 신명기 8장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재정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신명기 8장 8절에서 하나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부가 많아지면, 교만해져 하나님과 멀어질까 염려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이 두 말씀을 통해,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재정 관점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부가 많아질 때, 자기만을 위해 부를 쌓는 어리석은 부자처럼 될까, 이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질까 염려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쉽게 우리에게 풍성함을 붓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재정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어떤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풍성한 공급을 체험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재정적인 관점과, 경제 관점을 내 삶에 적용할 때, 이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가 많아 질 때, 우리가 나만을 위해 부를 쌓는 어리석은 부자처럼 될까, 멀어질까 염려하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어리석은 부자나, 부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는 사람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은 기꺼이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에게 부어 주셨던 풍성한 공급을 우리에게도 해 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느냐?
먼저, 재정에 대한 “청지기”의 자세와 태도가 필요합니다.
청지기가 무엇입니까? 주인의 것을 관리하는 사람 아닙니까?
즉, 내 재정에 대해 이런 청지기적 자세를 가지는 것입니다.
내 재정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나는 그것의 관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이런 자세와 태도를 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의 재정에 대한 태도는 어떻습니까?
이것을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십일조에 대해 내가 어떤 자세와 태도를 취하는지 보면 됩니다.
여러분, 십일조에 숨겨진 비밀 중에 하나가 뭔지 아십니까?
십일조에는 “내 재정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믿음의 고백이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제공해 주신 자연 만물을 통해 이렇게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 것은 수고와 노력뿐입니다. 하나님이 자연 만물을 통해 이것을 얻게 하셨으므로 이 재정의 원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라는 고백이 십일조에 안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하나님이 십일조를 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이런 사람에게는 늘 재정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인식이 있기에, 어리석은 부자처럼 자기만을 위해 부를 쌓는 사람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드려진 십일조에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재정의 안정을 보장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풍성한 공급을 체험하려면 한 걸음 더 나가야 합니다. 어떻게요?
내가 재정에 대해 청지기적 자세와 태도를 가졌다면, 이제 하나님의 경제 원리를 내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제 원리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심고 거두고 나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나눔의 법칙입니다. 이것을 내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에 세상의 경제 법칙의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늘 사고 팔고 얻고 지키는 법칙 속에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이런 법칙 안에서 살 때, 우리는 이 세상 법칙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내 삶에 하나님의 경제 법칙을 적용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 주실 수 있는 통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럼 이 통로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느냐?
세상의 법칙에 하나님의 법칙을 접목시키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우리는 세상의 경제 법칙을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경제 원리를 내 삶에 접목 시킬 수 있습니다.
내 삶에서 사고 팔고 일해서 얻은 것을 “지키려고만” 애쓰지 않고 말고, 일부를 나누며,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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