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럽 별별여행#29] 구텐탁 베를린

폴란드에서 독일로, 비행기 타고 가요!

오늘은 폴란드에서 독일로 이동하는 날이다. 우리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공항으로 향했다. 해도 뜨지 않은 아침부터 이동해야 하는 일정에 피곤하기도 했지만, 모두가 잠들어 있는 조용한 크라쿠프 시내를 돌아다닌다는 건 신났다. 이번 독일 가이드 팀은 나, 아만다, 메이슨, 세레나였다. 크라쿠프 숙소에서 크라쿠프 공항까지, 또 베를린 공항에서 베를린 숙소까지 얼렁뚱땅이지만, 우리 팀은 어떻게든 도착한다!

공항으로 가려면 기차를 타고 가야 했다. 1분 차이로 기차를 놓치긴 했지만, 20분 정도 뒤에 오는 다음 기차를 타면 됐다! 그동안 우리는 기차역에서 노래도 부르고 기타도 치고 이야기도 했다. 어느새 기차가 도착했고, 우리는 기차를 탔다. 기차에서 내린 후에는 공항 안으로 들어섰고, 우리는 금방 짐을 부치고 잠시 기다리다가 비행기 쪽으로 갔다.

비행기에 타는 순간부터 ‘숙소는 어떻게 찾지?’, ‘얼마나 걸릴까?’, ‘내가 길을 잘 찾아둔 건가?’ 모든 생각이 다 났다. 생각도 잠시 몽롱하게 잠이 쏟아졌고, 눈을 떴을 땐 독일이었다! 독일에 도착하자마자 설렘이 폭발했다. 숙소가 어떻게 생겼는지 빨리 알고 싶어졌다. 우리는 기차역으로 넘어가 티켓을 사고 숙소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기차는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항상 왔다. 우리는 기차를 타고 세 정류장을 갔고, 이번에는 지하철로 옮겨 탔다. 네 정류장을 가고 내려서 걸어서 10분 가면 숙소가 있었다. 숙소는 체크포인트 찰리와 아주 가까운 호텔이었다. 이번 별별 여행의 마지막 독일에서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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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루시 Lucy with Bada
편집 : 메이슨 Mason with Teddy
썸네일 : 릭 Rick with Teddy

BGM : Guten Tag
Composer - Teddy
Guitar - Teddy
Arranging and Mixing - Blu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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