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파노라마 – 쿠쉬나메 2부, 페르시아인들의 파라다이스 신라 / KBS 2013051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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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유물이 전해주는 페르시아와 신라의 교류 가능성!
경주에서 발견되는 유물 중에는 서역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 많다. 경주 괘릉 앞에 서있는 무인상은 한 눈에도 우리와 닮지 않은 서역인의 모습을 하고 있고, 경주박물관 석조유물에 새겨진 입수쌍조문(나무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새가 있는 문양)은 전형적인 페르시아 무늬로 알려져 있다. 폴로는 페르시아에서 전래된 스포츠로 신라에서 ‘격구’라는 이름으로 성행했다. [쿠쉬나메]에서도 아브틴 왕자와 타이후르 왕이 격구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란 이스파한 이맘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폴로경기장으로 커다란 폴로 골대가 아직도 남아있다.

■페르시아인들은 왜 ‘신라’를 주목했는가?
[쿠쉬나메]에서 페르시아 왕자 아브틴과 신라 공주 파라랑 사이에서 아들 페레이둔이 태어난다. 훗날 페레이둔은 아랍 왕을 무찌르고 페르시아의 영광을 되찾는다.
페레이둔은 이란의 민족 설화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영웅의 이름이다.
신라는 페르시아인들에게 이상향이었다. 이슬람 문헌들에서도 신라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한결같이 신라를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금이 많은 나라, 한 번 정착하면 떠나고 싶지 않은 나라로 묘사하고 있다. 신라를 서양의 유토피아인 아틀란티스에 비견되는 이상향으로 보았다. [쿠쉬나메] 저자도 신화의 신비적인 요소를 ‘신라’에서 찾았다. 그래서 영웅 페레이둔이 신비의 섬인 신라 공주의 피를 이어받아 태어난 것으로 그리고 있다.

KBS 파노라마 – 쿠쉬나메 2부, 페르시아인들의 파라다이스 신라 (2013.5.24.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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