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축하금·생리용품비 지원'…마포구도 시행되나 [마포] 딜라이브TV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백시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마포구에서도
장수축하금과 생리용품비 지원 등의 사업이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마포구의회에서 제안된 건데,
조례가 통과되면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리포트 】
빠르면 내년
마포구에서 두 가지 복지정책이
시행될 걸로 보입니다.

장수축하금과 여성생리용품비 지원.

먼저 장수축하금의 경우
100세가 된 어르신들에게
구가 축하금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1회에 한해
100만 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마포구에 3년 이상 연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가족이 위임장을 받아
대신 신청할 수 있고,

첫 해
대략 50여 명이 대상자가 될 걸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 고병준 마포구의원 )
"어르신들이 그런 동기부여나 우리 마포구에서도
이런 걸 해주는구나 이렇게 그런 걸 가시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또 축하금으로
사실 뭐 엄청난걸 어떻게 쓰겠습니까 100만 원
밖에 안되는데, 그래도 그것도 굉장히 받아들이실
때는 되게 소중하다고 받이들이시고 그런 효능감이
좀 높아지지 않을까..."


【 VCR 】
생리용품비 지원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보편적 복지형태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 9세에서 24세 이하 여성 모두가
대상입니다.

생리컵이나 생리대 구입을 목적으로
월 1만 3천 원 정도를 지원한다는 게
사업의 주요 내용.

바우처 형태로 지원금이 지급되면,
편의점 등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만 신천서를 작성하면
스물 네살까지
지원금이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 안미자 마포구의원 )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되는
생리용품을 보편적으로 지원해서 그
우리 마포구에서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복지 증진을 위해서..."


【 VCR 】
한편,
장수축하금과 생리용품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안은
이미 구의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상탭니다.

오는 26일 마포구의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마포구는 내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예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천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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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06.20
● 딜라이브TV 천서연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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