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 1만 건…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신고 [창+]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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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내 건강을 부탁해?’ 중에서]

이현기/ 환자 남편
"자기 몸이 좀 그러니까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졌나봐요.
그 가게에 (다이어트용 건강기능식품을) 가게에 이렇게 넣어놓고 이제 자기 혼자 먹었던거죠. 그랬는데 한 두달이나 먹었을까요. 그정도 먹고 나서 갑자기 체한 것 같다.."

(기자) 병원가니까 진단이 어떻게 나온 거예요?

"급성 (간염)이라고 얘기하고 그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해서 그렇게 됐다고 의사선생님하고 교수님하고 얘기하고, 갑자기 간을 구할라니까 간이 있어야죠. 안되잖아요.

제가 이제 얘(아들)를 불러서 그랬어요. 너밖에 없다. 네가 (간 이식을) 해야겠다고 그랬더니 그렇지 않아도 지가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나 고맙고 그래서 일단은 날짜를 잡아서 (수술을) 했는데 이렇게 뇌병변까지 와가지고..."

김소율/ 환자 담당 변호사
"제품을 복용으로 인해서 간 질환이 발생했다는 거를 입증하는 문제인데요.

제품을 보시면 단순히 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간 질환이 있는 경우 뭐 전문의와 상의하라 이 정보만 기재가 되어있고 체중 감량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지 이게 원재료에 대한 설명이 전혀 안되어 있거든요.

이상이 있어서 반품하고 싶다. 이렇게 업체 측에 얘기했는데 그쪽에서는 이제 호전반응이다, 전혀 이상이 없다, 그리고 반품하지 말고 우리가 3분의 1 가격으로 제공해줄테니 계속 복용하라 이렇게 잘못 안내를 했던 부분도 있거든요."

이현기/ 환자 남편
김밥집을 경영하고 맛집으로 잘 운영을 하고 있었어요. 지금 아프기 전에 한 오년전부터. 엄청 열심히 했죠. 돈좀 벌어보겠다더니. 맛집으로 소문나서 웬만하면 거시기 할텐데 저는 택시하고 여기는 김밥집 이렇게 있다보니까 (처음 아팠을 때) 바로바로 괜찮냐 이걸 물어볼 수가 없었어요."

(기자) 그 전에 뭐 약드시는 것도 없었고 평소에 굉장히 건강하셨죠 따님?

장순분/ 환자 어머니
"평소에는 건강했지. 8월달에 건강검진 받을 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거든. 내가 우리 딸만 생각하면 내가 눈물이 나서 말도 못해요. 멀~쩡한게 하루 아침에 저래돼가 있으니까는 뭐.."

(기자) 엄마 못알아봤을 때 충격받으셨겠어요.

"응 지금까지도 몰라, 가면 지금까지도, 아무도 몰라 아들도 모르고, 큰아들도 뭐 막 두들겨 패려고 하고"

김소율/ 환자 담당 변호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자체적으로 자문위를 구성을 했어요. 그래서 그 구성단에서 이 제품의 복용과 금성 간염은 상당히 인과 관계가 있다, 그렇게 자체 판단 받은 게 있어서... 물론 이 (소송) 기간이 굉장히 길어지는 건 사실이에요."

이현기/ 환자 남편
(업체에서) 연락은 몇 번 왔었는데 자기들이 보험을 안들었대요. 여러 가지로 가정이 완전히 무너져 버리니까 진짜 나는 그 사업체들이 도덕도 윤리도 없는 사람들 같아요.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피해 신고자(전화)
"광고도 연예인이 그냥 갱년기에 좋다 뭐 새로운 것처럼 얘기를 해서 관심있어 가지고 구입을 해서 먹었거든요. 그거를 아홉달치니까 거의 백 칠십 몇만원 조금 할인해서 그리고 석 달치를 공짜로 주는거다 얘기를 하면서 샀는데...

밤에 먹으라고 분명히 되어 있거든요. 잠을 잘 잔다고 근데 잠을 잘 자기는커녕 거의 못자는 것은 거의 대부분이었고요. 일단 먹으면 소화가 안돼서 소화제를 같이 먹었어요.

이건 아니다 싶어 가지고 환불을 요청을 한건데 전화를 계속 드려도 안받거나 바쁘다고 다음에 통화하죠 하고 끊으시거나 제가 다시 연락을 한거에요."

(기자) 의사한테 진료를 받으셨네요.

"네 받았죠. (먹기 전에는) 아무 이상 없어요. 이것때문이나 아니 그러니까 (의사가) 이제 뭐 아무거나 약 드시지 마세요."

(기자) 물건을 보면 먹는거라서 부작용 표시를 해야되거든요.

"없어요. 그런거 전혀 없고요"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부작용이다라는 것들이 판명되기까지 엄청 어려운 부분들이 있거든요. 절차라든지 이런 것들도 까다로워서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부작용 신고로 인한 피해보상이 간단하진 않다, 건강기능식품들이 많이 팔리기 때문에 많이이 팔리는 만큼 또 다른 문제점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소율/ 환자담당 변호사
"이게 금융상품이 아니잖아요. ㄱ러니까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안내했다는 것만으로 그 책임을 다했다 이거는 동등하게 취급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사람 생명이 달린 문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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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시 : KBS 1TV 2023년 3월 21일(화) 밤 10시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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