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차별의 시간' 20년, 하리수에서 변희수까지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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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금지라고 하면 아주 아주 소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시잖아요. 하지만 그건 바로 여러분의 이야기거든요.”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 씨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01년 한 화장품 광고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방송계 뒷편에서 당한 차별을 일일이 열거하는 건 불가능하다.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예정된 무대가 취소되는 일은 다반사였다. 심지어 첫 소속사는 수년간 초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인기를 얻은 그에게 한 푼의 수익금도 지급하지 않았다.

“한국에서 트랜스젠더가 뜰지, 안 뜰지 몰랐기 때문에 수익금을 계약대로 줄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리수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선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그는 소수자들을 향한 세상의 차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단언한다. 2021년 성전환을 이유로 강제전역을 당한 고(故) 변희수 하사가 삶을 스스로 마감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성소수자 연예인으로 살아온 그의 삶과 15년째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발이 묶여 있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이야기를 BBC 코리아가 들어봤다.

기획·촬영·편집: 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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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코리아: bbc.com/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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