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ㅣ 060 대성동 고분군의 가야 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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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가야의 수도가 있었던 경상남도 김해시에는 길이 280m, 높이 22m의 대성동 고분군이 있다. 이곳에서 바람개비 모양의 파형동기가 유일하게 출토됐는데, 88호분 한 곳에서만 12점이 발견됐다. 용문양이 새겨진 화려한 모양의 금동 허리띠와 대량의 마구도 출토됐는데, 특히 금동으로 만들어진 말 장식들은 한반도에서 5세기에 이르러서야 금동 제품이 출현한다는 기존의 정설을 뒤엎는 것이었다. 대성동 고분군은 가야사를 규명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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