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일품 보양식 민어와 복분자! 그리고 풍천장어까지~ 고창 여름밥상 [한국인의밥상 KBS 20120712 방송]

○ 고창의 여름 특미! 민어군과 덕자양!!
풍부한 먹이와 최적의 산란장소인 갯벌로 사시사철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는 고창 앞바다!
특히 여름이 되면 구시포항은 민어 잡이로 눈코 뜰 새가 없다는데...
민어 잡이의 달인 삼총사와 함께 여름 보양식의 으뜸으로 꼽히는 민어!
그리고 딸처럼 귀하고 고맙다 하여 딸의 이름을 붙였다는 생선 덕자를 만나보자!

○ 서해 바람을 몰고 온 별미, 풍천 장어!
수 천 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에서 태어나 바다를 거슬러 전라북도 고창의 인천강까지 서해 바닷바람을 몰고 온다는 전설의 풍천장어!
풍천장어의 명성은 우리 판소리 사설에도 남아 있다는데...
옛날 풍천강에는 지게로 날랐을 만큼 자연산 장어가 넘쳐났고, 그 장어는 고창사람들의 삶을 지탱해주는 고마운 물고기였다.
아직도 풍천강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돌무덤을 쌓아 장어를 잡는 사람들과 장어와 함께 40여년을 살아온 정금자 할머니가 전하는 풍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병든 사람들의 보양식이었던 장어죽, 아궁이에서 된장 발라 굽던 구수한 장어구이, 그 옛날 풍천사람들을 즐겁게 했던 장어의 참 맛을 맛본다.

○ 장어와 찰떡궁합, 고창 복분자!
풍천 장어가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게 된 데는 단짝 궁합 복분자가 한 몫을 단단히 했다.
깊은 산속 숲에서 피던 복분자 딸기가 고창을 대표하는 효자 노릇을 하기까지~!
질마재길 넘어 안현마을 양옥순 할머니로부터 고창 복분자의 똑똑한 효능을 들어본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서해 바람에 더위를 씻다! 고창의 여름 특미” (2012년 7월 12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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